최종면접 합격후 H1비자와 연봉네고 어떻게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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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 71.***.2.109 5884
    학부와 석사과정 미국에서 했구요 (탑티어 아닙니당) OPT기간 잡을 찾으면서 물론 여기 계신 상당수의 분들처럼은 많이 노력은 안했지만 나름대로 힘들어서 한국을 돌아가려고 하던 찰나에 원하는 회사와 최종 면접을 마친후 오늘 You got the job!이라는 꿈만꾸던 말을 들었습니다.

     

    회사마다 Job 을 Offer하고 Salary를 제시하는 방법이 다른걸 아는데요 제 최종 인터뷰를 봤던 디렉터가 51000-61000이 salary range라고 합니다 이게 괜찮으면 job은 제것이라고 하더군요. 주위에 석사 신입으로 더 받는 친구들도 상당수 있지만 그정도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프로세스가 요번주 내에 HR이 전화와서 정식적인 Verbal Offer을 주고 다음주에 제가 HR을 직접 만나서 백그라운드 첵 및 HR이 제 경험과 능력에 따라 연봉확정을 지은후 Written Offer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비자얘기도 꺼내지 않은 상태인데요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는 대기업이구요 H1 이공계쪽으로는 스폰서 해준 경력도 꽤 있지만 저는 컴퓨터나 프로그래밍 쪽이 아니라 불리할것 같긴 합니다. 면접최종 합격 후에도 offer가 취소 될수도 있겠죠?

     

    Salary Range를 알고있을때 모든사람의 마음이겠지만 가능하면 range의 높은쪽으로 받고싶은데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그리고 H1비자 얘기도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OPT가 6월에 끝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H-1B 192.***.216.147

      H-1B 신분 문제는 지금 당장 회사하고 담판을 지어야 됩니다.

      설마 HR에서 님 H-1B 스폰서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겠죠?

    • 글쓴이 71.***.2.109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HR에서 모를수도 있을것 같네요. online application에서는 비자 이런얘기는 없구요 Are you authorized to legally work in the United States? 질문 외에는 다른 신분관련 질문이 없어서 여기엔 Yes라고 했습니다.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 YES 71.***.173.177

      Yes라고 대답하신 게 문제입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지를 간접적으로 물어본건데 거짓말을 하셨네요.

      • OPT 24.***.201.25

        저도 저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나 항상 헛갈리는데요. 거짓말 이라고 할것 까지 있나요? OPT가 끝나지 않았다면.. 질문에 대한 답은 yes 아니던가요? 법적인 문제는 항상 애매하기 때문에 오해할 수는 있어도 거짓말까지야.. 저는 H1B를 갖고 있으면서 회사 인터뷰를 봤는데.. 저 질문에 아마 yes라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HR에서는 다 알아서 전화 스크리닝부터 비자 서포트 얘기 부터 했습니다. 아마 대기업이면 이부분 부터 확실하게 할텐데.. HR이 경험이 별로 없나 보네요..

      • ㅁㅁ 166.***.96.102

        OPT가 있으니 거짓말은 아닙니다. 너무 겁주지 마세요.
        요새 많은 회사들은 이질문에 덧붙여 미래에 스폰서가 필요하냐 라는 질문을해서 취업비자 필요하냐를 가려냅니다.

    • 허허 199.***.131.152

      허허….

      아주 큰일날 소리하고 계시네요….

      내일 당장 아침에 HR하고 통화부터 하셔야 되겠네요.

      확실하게 안 따져보고 넘어간 HR도 문제고, 지원서류에 애매하게 기록한 님도 문제네요. 물론 ‘거짓말’ 한것으로 몰아 붙이지는 않을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겠네요.

      • 꿀꿀 76.***.139.137

        맞습니다,, 접수할때 질문에 yes 해보 보통 시민권자가 아니면 영주권자인지, 비자나 체류 신분에 대해 인사부 면접에 첫번째로 물어보는 질문인데요,,

    • 경험자 174.***.12.221

      제 생각에 원글님께서 하실 수있는것은 일단 님의 보스(아마 인터뷰를 한사람중 한명이겠지요)를 잡아야합니다. 보통 이사람들이 hr하고 싸워주기도 하구요. 최대한 그분한테 어필을 더 하세요.
      제 개인 경험상, 전 학부밖에 못나왔지만, 회사3군데 바꾸면서 비자 3번 받았습니다. 세군데다 익스프레스를 회사에서 해줬는데 딱 한군데서 비자 때문에 연봉을 조금 깍더군요. 최종연봉에서 2500 깍았습니다. 그 외에는 “최대비용 4k~5k드는데 그비용 드는건 충분히 내가 메이컵한다. 만약 회사 정책상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 이라고 말하는게 전 더 플러스가 된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그 뽑아준 보스만은 그 윗사람에게 잘 보이게끔 잘 해줬습니다….

      참고로 전 레쥬메를 넣고 전화오거나 하면 일딴 말합니다. 보통 먼저 물어보더군요. 전 미국이름을 안써서 먼저 물어보는경우가 많았습니다.

    • 비자 38.***.119.230

      비자문제는 항상 걱정인데요… 우리가 어찌할수 있는것들이 아니죠. 그냥 빨리 솔직히 나 OPT라 얼마까지는 법적으로 일할수 있는데…그 이후론 H비자 받아야 한다. 그러니 니네들이 비자받는데 도와줘야한다…물론 비용은 회사에서 해주면 고맙겠다. 그런데 만약에 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내가 부담하겠다.등등으로 빨리 얘기하세요.

    • opt 66.***.86.2

      일단, 취직은 하셨고 opt기간이니 거짓말이라든지 불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부터 처신을 잘하셔야지요..
      일단 얼굴에 철판을 깔고,
      지금은 opt기간이니 회사에서 스폰서가 필요치 않지만
      지금부터 H1을 준비해야 된다..

      하면서 말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비단 지금 회사뿐만이 아니라
      영주권 받기 전에는 항상 이모양이라는것 알아두시고요

      • 글쓴이 71.***.2.109

        opt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님 말씀대로 해서 원래는 잘 안되는데 제 보스가 힘써서 잘 해결 됬습니다. 감사합니당^^

    • h1 99.***.132.30

      어렵게 취직하셨는데 비자 문제가 걸리는군요. 내년 h1 비자쿼터는 10월부터 유효하지 않나요? 빨리 HR이랑 연락해서 지금 OPT가 6월에 끝난다고 통보하셔야 될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