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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미 회담 무산에 망연자실
손제민 기자<b>문 대통령 귀국</b>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귀국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혀 예상 못한 일방적 취소
“트럼프 의중 파악 시도 중”
청와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히자 망연자실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차질 없이 추진하자는 다짐을 받기 위해 1박4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온 직후 이러한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