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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01:44:15 #3161183woo 70.***.102.163 1286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2세들 1세나 1.5세들이랑 친구하기 좀 힘들지 않나요?
대도시에서 자란 2세들은 좀 나은데 시골같은데서 자란 2세들은 좀 철도 없고 개념도 없고 버릇도 없다고나 할까?
제가 이런 경험이나 주위에서 본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개인주의에다가 한국가정에서 자라나도 한국식을 이해를 못하더군요. 차라리 미국애들이 더 이해심이 넒다고나 할까요.
이민사회 특성상 부모들은 일 하느라 자식교육 소흘히 해서 그러지 싶네요.
하여튼 별아별 종자들이 다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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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1.5세들은 대부분 착하고 순진했어요
그런식으로 전체를 매도 하지 마시길 -
개인주의의 나라 미국에 와서 개인주의를 비난합니까?
2세 3세들은 외모만 한국인이지 머리속은 다른 미국인들과 다를게 없어요. 그걸 생각하지 못하고 외모가 한국인이니까 한국식으로 대해도 되겠지 생각하면 큰코다칩니다.다만 미국에서 나고 자라 살면서 코리안 아메리칸이기 때문에 안좋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별로 좋게 보지 않는 경우는 있습니다. 아무리 2세라도 외모는 동양인이기 때문에 온전한 미국인 대접받지 못하거나 (다짜고짜 where are you from? 그러는데 미국 주 이름 대면 I mean where are you REALLY from? 이런식으로) 그런 거 있구요, 시골가면 꽤 심하죠.
부모가 이민자라도 유럽계 이민 2세들은 2세부터는 아무도 doubt하지 않는 아메리칸 취급 받지만 동양계 2세는 저런 불쾌한 일을 겪은 일이 없다고 할수는 없죠.
그래서 네덜란드계 2세, 독일계 2세 등 유럽계 이민 2세들은 자기 부모 나라 말 배우고 자기가 더치, 저먼 등 유러피언 혈통이라는것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데 (미국인들이 알게모르게 (동부에서는 대놓고) 유럽에 대해 환상같은게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죠) 아시아 2세들은 아시아 말 안 배우려고 하고 철저히 본인을 Americanize 하려 합니다… -
동양인 문화가 있으면 그게 쪽팔려 하는 줄 아는 2세들.
제일 한심해 보임. 특히 한국애들이 주로 저럼.
중국 2세들은 안저런데 한국 애들은. 막 아임 낫 코리안 이지랄 함 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는 중국계 2세 3세들이라고 크게 다른거 없던데요? 걔내들도 주류로 들어가려고 아둥바둥 하는건 똑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whitewash 되서 사는 2세들이 훨씬 미국에서 누릴거 누리고 잘 사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본인들도 내면에 이런저런 고민이나 갈등이 많겠고 마이너러티라는 한계는 여전히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미국인에 가깝게 사는듯 싶었습니다.그리고 솔직히 얘기하자면 미국 10대 20대 때는 일부 예외적인 케이스 제외하면 아시안 문화같은게 쪽팔리게 취급받는건 현실입니다… 물론 이게 올바른 일은 아니지만 주류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물론 대놓고 면박을 주거나 비웃는 경우는 드물지만 “쟤는 too Asian이야” 이러면서 간접적으로 깔보고 우습게 보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그런 방식을 택한것이니 무조건 걔내 잘못이라고 탓할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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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한국인 부모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 굳이 2세가 아니더러도 미국에서 한국이 좋다고 하는 말 잘 않합니다. 아마 이싸이트만 봐도 한국인으로써 한국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들 많죠. 그건 아마도 한국에서도 한국에 자부심을 주는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저도 한국에 있을때 모든 미디어가 한국은 열등하다는걸 계속 주입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신문보세요 항상 한국에 가장 나쁜점과 선진국에 가장 좋은 점만 집요하게 비교를 합니다. 그야말로 친일언론이죠. 전 그래서 미국오기전에 진짜로 미국사람들은 선진국민답게 다들 리즌어블하고 예의바른줄 알았습니다. 근데 나와보니 ……ㅋㅋㅋㅋ 뭐 이런놈들이…
중국애들하고 한국인들에 차이가 이거죠. 중국애들은 뭐 진짜로 문제없어서 자부심 강한게 아닙니다. 그냥 지들 분위기가 그런거죠. 게네들은 중국나쁘다고 하는말 다른 사람들에게 잘 않합니다. 반면에 한국애들은 다른사람들에게 한국욕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죠. 부모가 한국싫어하다 보니 한국2세들은 한국에 매우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주눅이 들어 있습니다. 그상태로 윗분말씀쳐럼 동양인 차별받고 게다가 동양인 많은 곳에서는 중국애들 한테도 차별받아요. 그러니까 그냥 부정을 하는거죠.
또하나는 동양인중에서 한국계가 가장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건 한국은 이민에 역사자체가 참 비극적이였고 예전에는 주로 먹고살기 힘든사람들이 이민을 왔었습니다. 지금이야 유학생이 쎄고 쎘지만 한국이 유학이 자유화된게 그리오래된게 아닙니다. 저도 공부할뗀 다 유학으로 와서 자리잡는줄 알았는데, 회사에 취직해서 학교도시를 떠나니까 다들 가족이민으로 온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통계적인 숫자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한국유학생들은 얘전에 대부분 한국으로 되돌아 갔어요. 왜냐면 유학자체가 상위층만 나왔었고, 학위만 따면 한국에서 좋은 자리가 다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에 정교수님들만 봐도 아실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교수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한국교수는 사회지위도 높은 철밥통인데. 우쩨건…그래서 지금 2-3세들은 부모가 그리 챙겨줄 여유가 없이 자란애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미국식으로 좀 말좀하려고 하면 부모는 말은 안통하고 그냥 어른한테 버릇없다는 소리나 질러대지. 제가 예전에 미국청소년애들 자원봉사로 상담을 해본적 있는데, 마음에 상처가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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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님과 흠님!
오랫만에 진정한 토론을 듣는것 같군 요
경험과 반추에서 오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
ㅋㅋㅋ. 여기서 태어나서 여기서 자란 미국인인에게 한국인에 시점에서 철없고 예의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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