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아시안에게 백인이 Do you speak English?라고 물어보는게 Racism인가?

  • #3781664
    . 98.***.134.123 2374

    Hiking Trail입구 주차장에서 차 세우고 picnic area에 잠시 있다가 다시 차로 돌아가고 있는데 옆쪽에서 Hello?하는 소리가 나서 나한테 얘기하는 소린지도 모르고 그냥 계속 걸어갔는데 백인여자가 따라오더니 Do you speak English?하더니 Trail에 Tick이 있으니 차에 들어가기전에 몸을 털라고 하더라구요. 유니폼을 입진 않았지만 분위기를 보니까 Ranger인거 같은데 그런 조언을 해준것이 그 사람 의무이고 고마워해야할걸 알고있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피해의식있나?라는 생각을 해보다가 내가 영어 한마디도 안 뱉은 상태에서 그런 소리했다는게 이상해서 chatGPT랑 BingChat에 물어봤습니다.

    chatGPT
    As an AI language model, I do not have personal beliefs or opinions. However, using the phrase “Do you speak English?” in a certain context, such as assuming that someone from Asia or any other region does not speak English solely based on their appearance or ethnicity, could be considered discriminatory or racist. It is important to treat all individuals with respect and not make assumptions about their language abilities based on their appearance, nationality, or ethnicity. It is always best to communicate with others in a respectful and inclusive manner, regardless of their background or ethnicity.

    BingChat
    Asking “Do you speak English?” to Asians can be considered a racist comment as it implies that Asians are not expected to speak English well. This comment can be seen as a form of linguistic stereotyping that applies even when those Asians are native speakers of English. It can also reduce their American identity. It is important to be aware of these issues and avoid making such comments.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제가 백인남자였다면 그런소리 했을까요?

    • qwerty 70.***.19.11

      서울 도봉산 입구에서 동남아 사람이 등산 하고 나왔을 때 뭔가 알려 주어야 할께 있을 때 “한국말 할 줄 아세요?”라고 물어 보면 이건 차별일까요? 차별하지 않기 위해서 영어로만 설명했는데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였다면 그래서 포기하고 아애 알려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게 차별일 것 같습니다.
      외모 때문에 선입관을 가질 수 있지만 그 선입관을 가지고 다르게 대한다면 차별이겠지만 그냥 확인정도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대한다면 그건 차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 . 98.***.134.123

        상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인들이 보통 돈 벌려고 잠깐 한국 오지 정착하려고 한국어 제대로 배우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든거 같아요. 동남아인들도 한국사람들이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걸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동남아 갔는데 동남아어 할줄 아냐고 현지인들이 물어본다면 저는 기분 안 나쁠거 같습니다.
        님 요지는 이해했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일 한거고 감사해야죠. 근데 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시작도 안했는데 뒤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와서 Do you speak English?라고 하는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쌩까고 갔다고 생각했던걸까요? 말하는 톤 자체가 Friendly하진 않았습니다.

        • 동남아 173.***.30.14

          그럼 그 미국여자가 너가 장기간 미국에 있을 줄 알았으면, Do you speak 물어보면 안되고, 너가 단기간 있을거 알면 Do you speak 물어보면 되냐?

    • 104.***.117.158

      나도 왠만하면 민감하게 안반응하려는 사람인데
      넌 정신병 맞다.
      한국사람들 tick같은데 무심해서 그러는데, 물리면 죽을 수도 있다.
      경고해준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아시안이라고 무시했다면, 말안하고 대충 넘겼겠지.
      까놓고, 요즘 이렇게 이기주의적인 사회에서 누가 아시안 거들떠도 보더냐?
      – 뭐라도 팔아보려는 잡상인 빼고.

      . 98.***.134.123 80
      Hiking Trail입구 주차장에서 차 세우고 picnic area에 잠시 있다가 다시 차로 돌아가고 있는데 옆쪽에서 Hello?하는 소리가 나서 나한테 얘기하는 소린지도 모르고 그냥 계속 걸어갔는데 백인여자가 따라오더니 Do you speak English?하더니 Trail에 Tick이 있으니 차에 들어가기전에 몸을 털라고 하더라구요. 유니폼을 입진 않았지만 분위기를 보니까 Ranger인거 같은데 그런 조언을 해준것이 그 사람 의무이고 고마워해야할걸 알고있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피해의식있나?라는 생각을 해보다가 내가 영어 한마디도 안 뱉은 상태에서 그런 소리했다는게 이상해서 chatGPT랑 BingChat에 물어봤습니다.

      chatGPT
      As an AI language model, I do not have personal beliefs or opinions. However, using the phrase “Do you speak English?” in a certain context, such as assuming that someone from Asia or any other region does not speak English solely based on their appearance or ethnicity, could be considered discriminatory or racist. It is important to treat all individuals with respect and not make assumptions about their language abilities based on their appearance, nationality, or ethnicity. It is always best to communicate with others in a respectful and inclusive manner, regardless of their background or ethnicity.

      BingChat
      Asking “Do you speak English?” to Asians can be considered a racist comment as it implies that Asians are not expected to speak English well. This comment can be seen as a form of linguistic stereotyping that applies even when those Asians are native speakers of English. It can also reduce their American identity. It is important to be aware of these issues and avoid making such comments.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제가 백인남자였다면 그런소리 했을까요?

      • . 98.***.134.123

        처음엔 건설적인 댓글이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원글 복사해서 붙여넣는거 보니 트롤인거 같네요.
        이렇게 뭔가 도와주는척 하면서 정신병이니 뭐니 하면서 돌려까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제가 의심을 안할수가 없는겁니다.

    • 드리미 24.***.55.249

      같은 상황에서 “I believe so. what’s up?” 라고 대답하고 대화를 이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 172.***.22.162

      야 이렇게 피해의식에 빠질수 있나?
      또라이네

    • 조언 99.***.131.167

      짜장 먹을지, 짬뽕먹을지..
      흰팬티 입을지, 회색팬티 입을지, ChatGPT에 물어봐라

    • 01Sam 173.***.250.228

      서양인(백인, 흑인 whoever): Do you speak English?

      한국인: I do, if you do speak English. But I’d do speak Korean if you do. Whatever language you speak, I’ll, I’d match that because I have capable of it. What other language do you speak other than English? Brother(lady)?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없이 가볍게 응수하는 기술?을 익혀 보세요.

      • tracer 142.***.85.199

        하나도 안 가벼움..

    • 1111 209.***.184.233

      쩝. 신고하던가

    • Ff 76.***.207.158

      실제로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라고 영어밖에 할줄 모르는 아시안계 또는 한국계 미국인들도 일상적으로 항상 겪는일이고 그 사람들은 이런 경험들을 아주 기분나쁘게 받아들입니다. 우리 1세대들이야 어차피 영어가 마더랭귀지가 아니니 그런 질문에 덜 민감하지요.

    • 상남자 172.***.220.143

      참 여기 오는 얘들 어렸을때 죄다 학대 받고 자랐나 왜 이렇게 자존감 떨어지고 패기 없고 쫄면서 살아가는지 보는 형이 다 답답하다.

      별거아닌거에 큰 의미를 두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너네들이 불쌍하지도 않냐?

    • 상남자 172.***.220.143

      아주 그냥 길가다가 좀 쳐다봤다고 살인저지를 놈들 부지기수야.

    • Ff 76.***.207.158

      미국이란 나라는
      여러면에서 좀 익스트림한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그게 차별이나 미움에 기반하지말고 가능하면 관용이나 포용의 관점의 정책에 기반한 것들이면 좋겠다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상식을 넘어선 안좋은 익스트림한것도 많은게 사실이지요. 일반적으로 아시안들의 미국에 대한 기여도나 개인적인 자질들에 비해서 푸대접 받고 있다는 생각은 많이 듭니다. 백인들의 아시안들에 대한 경계심일수도 있구요

    • 팡팡 96.***.252.249

      Hello 했는데 대답을 안하니까 영어 못하는 줄 알았나 보네.
      외모도 한몫 할테고.

    • 지나가다 216.***.19.212

      트레일 하는데고 레인져까지 있으면 영어못하는 관광자나 아님 아시안 노인들이 많이 찾는장소라 가정됨. 일반적으로 여기서 태어난 영어권 아시안은 옷차림이나 스타일이 많이 달라 이곳애들도 금방알아챔.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기전 확인하는 차원에서 물어본거라 보이니 마음에 담질말길.. 진짜 인종차별하는 애들은 그런말 해주지도 않음. 어쩌나 우리 모습이 그리 태어난것을…이곳에서 태어나 영어가편한 우리애들도 그런일 당하면 기분좋지는 않을듯.

      • 동감 192.***.54.52

        동감…

        뭐든지 본인이 삐딱하게 생각하거나 삐딱하게 바라보면
        삐딱하게 보이더군요

    • hello 108.***.213.77

      hello ? -> 반응 안했음 -> 영어 못하나?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 .. 108.***.81.180

      쩔고 쩔은 열등의식…
      미국 와서도, 여전히…
      안에서 새니, 밖에서 새는 것은 당연….

      타인종 중, 흑인들 만이, 한인들과 비스무리 한 행태를 보임..

    • HW 24.***.39.138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 저런 사랑하고 같이 사는 가족들이 참 불쌍하고 피곤할 듯.

    • Df 99.***.63.212

      적어도 미국에서 인종차별 대다수가 스스로 오해에서 비롯된경우가 많음. 이 경우도 처음에 알아듣고 반응햇으면 안그랫는데 댓구가 없으니 충분히 그랬을수도 잇음

    • 지나가다 75.***.105.84

      여기서 hello를 못알아들어서 영어할줄 아냐고 물었다는 댓글이 있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네요.
      미국에서 살면서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hello 정도는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레인저 정도면 hello에 대답안하면 가까이서 얼굴보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상대방이 헬로우 영어를 이해못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상황이었으면 원글님과 같은 심정일 것 같네요.
      다만 저도 틱에 대한 주의를 줬다는 점에서 기분은 나쁘지만 원글님처럼 반응했었을 것 같아요.

    • w 99.***.78.178

      뭐 댓글들 나름 공감은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음.
      1세대인 나는 영어할 줄 아냐고 누가 물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태어난 내 아들, 딸이 여행다니는데 영어할 줄 아냐고 백인이 와서 (진지하게) 물어보면 진짜 빡돌 듯.

    • 00 38.***.241.66

      니 모습이 Fob인지 아닌지 좀 헷갈렸나보지.
      옷, 머리스타일, 하고다니는 행태 딱 모르나?
      그게 차별이라고 받아들이고 살면 니만 피곤.
      그리고 니 어버버나 하지 영어를 함? 솔직해지자.

    • ion 172.***.96.77

      영어에 아주 유창한 한국계였다면 농담으로 잘 받아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을듯

    • 감사합니다 172.***.187.231

      영어권인 저는 농담으로 맏받아 치고 친해졌을거 같습니다.

    • 케니 107.***.75.5

      혹시 바가지머리에 검정뿔테안경, 졸라 큰 박스티, 꾀죄죄한 정강이 보이는 7부바지 입고 있었어요?

    • Mary맘 138.***.80.167

      그거가 걍 쿨하게 안넘어 가냐?
      그렇담 넌 레이시즘 당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본다.

    • 헌터 99.***.218.46

      제가 보기엔 원글님 인종차별 받으신 것입니다. 저도 같은 경우라면 기분이 나빴을 것 이고, 되물어 봤을겁니다.
      “우선 좋은 정보 줘셔서 고맙다고, 하지만 왜 그런식으로 정보를 주시냐고, 나의 외모가 혹시 그런식의 질문과 대화방식을 끌어낸것이냐고, 센서티브한 비백인들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라며 점쟎이 되물어보고 싶네요. 마이너리티에 대한 배려가 별로 없어보이는 파크레인저같아 보입니다. 요즈음 갈수록 이런 분위기가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 ㄴㄴ 107.***.187.177

      결국 점잖게 영어로 응수 못한 마이너리티 원글자에 대한 비난이자 자기 자랑이 포인트이고 인종차별 많아지는 세상 요지경으로 마무리

    • . 98.***.134.123

      원글입니다.
      욕만 먹을줄 알았는데 제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좋은 피드백도 상당히 많이 주셨네요.
      제 갈길 잘 가고 있는 사람한테 Hello(안녕이라는 뜻이 아니라 제 오른쪽 뒤쪽에서 저를 멈춰 세우기 위한 그런 말이었음. 그리고 저한테 하는 말인줄도 모르고 그냥 가고 있었음. Hello, Hey같은건 영어 몰라도 알지 않나요?)하면서 멈춰세우고 Do you speak English?라는 말부터 들으니까 기분 많이 언짢았는데, 좋게 반응하고 잘 넘어갔습니다. 다행이에요. 화냈었다면 그사람 입장에선 말토씨 하나 틀렸다고 봉변당한꼴이 되는거니까요.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ng 172.***.96.216

      제가 경험한 일을 이야기할께요. 미국 회사에 다니고 종종 면접관으로 참석해야 하는데 어느 날은 한국계 분을 면접하게 됐습니다. 백인 팀원이 제게 그 지원자분 한국어 실력을 제가 검증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분명 인종차별로 받을 수 있겠죠?

      제 대답은 “I know your Korean is more fluent than mine. So you could do it better ”

      그리고 다른 팀원이 그런거 묻는거는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먼저 말 꺼낸애가 농담한거였는데 하며 걔만 썰렁해지고 끝났어요. 지금은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그때 “You racist. How dare you spit out as such an asshole?” 했으면 어땠을까요?

      뭐 외노자로 사는 현실에서 인종차별이란게 없을 수는 없는거고 내가 특별히 손해보는게 없다면 농담으로 받아쳐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