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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좀 되었는데, 저희 집에는 채권추심회사에서 전화가 종종 옵니다. 그쪽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이제까지 전화, 편지 온것들로 보면 저와 이름이 상당히 비슷한 사람이 (성과 이름끝자가 같음) 예전 제가 살던 지역과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사업을 하다 망하고 은행돈을 갚지 않고 도주한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전화가 오면 무시하기도 하지만 (내가 그 사람이 아니다 하고 응답이라도 하면 이상하게 전화가 더 걸려오는것 같습니다) 워낙 끈질기게 오는 경우는 전화로 내가 그사람이 아니다 하면 별 문제없이 전화를 끓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빛을 져놓았는지 벌써 몇년째 끝이 없습니다. 채권추심회사에 따라 좀 무식한곳들은 전화확인도 않고 법원출두하라는 명령을 보낸다던지 (물론 이것도 본인확인 한번으로 끝나는 일입니다… 법원에 갈 필요는 없었구요), 아무 연락없이 견인차를 보내 차 견인을 시도한다던지 (이건 자동차 론에 관련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드회사였는데 우리집에 와서 포드가 없고 내가 그사람이 아니라고 하니 좀 황당하다는 듯이 돌아간적이 있습니다)…어쨌건 큰일은 아니지만 정말 셀수도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전화로 내가 그사람이 아니다하면 되는 일이니 참고 있어보자 생각은 하지만,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 혹시 이런 상황을 깨끗하게 정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집사람은 변호사를 만나보자고 합니다만 솔직히 변호사라고 뾰족한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