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towing 당해서 너무 속상합니다.

  • #101237
    황당 63.***.82.75 2376

    오늘 너무도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차가 없어진걸 알고 당연히 누군가 훔쳐갔다고만

    생각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아파트메니져먼트에 의해

    towing되었다는 것을 알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에 나가 주차하는 이웃사람들에게 알아봤더니

    몇 주동안 아파트사무실에서 현관문 앞에 “주차 스티커교부하니까

    스티커 반드시 차에 붙여야 된다고 안그러면 towing한다고”

    안내문을 써 붙였데요. 저는 불행히도 그 안내문을 못봤거든요.

    현관문에 겨울철 주차에 대한 안내문(sidewalk에서 1f이상 떨어져

    주차하라는 문구)가 몇 주째 붙여있어서 몇 번보다가 안내문이

    똑같아서 안봤는데 그게 화근이….

    내일 일가야 하는데 일도 못가고 사무실이 문닫혀서 항의도 못하고

    차 찾으러 갔다가 차도 못찾고

    경찰서에 차 찾는거에 대해 물어보러갔더니

    우리 아파트주민차가 어제 오늘 17대나 towing 당해서 주민들이

    화가 많이 났다는 소리 듣고 왔어요.

    너무하지 않나요? 계약서에는 차 스티커없는 것으로 싸인되어

    있는데 미국아파트는 달랑 안내문구로 법이 된다니 황당할 뿐이에요.

    그리고 집에서 4 마일 정도 떨어지 거리에 towing되어 있는데

    $209 + day래요?

    미국 너무 삭막합니다. 휴

    • aa 75.***.238.15

      저는 두달 반 장기 여행 간 사이에 주차장 아스팔트 새로 깐다고 2일간 차를 빼놓으라는 공지를 못 봐서.. 여행 갔다오니 토잉 된 차가 23일간 억류(?)돼 있어서 무려 1150불을 내고 차를 찾아온 적이 있지요.. 아파트 사무실 가서 엎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