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고 파는 클로징 타이밍 어떻게 맞추나요?

  • #291591
    b&s 192.***.166.68 2716

    집을 살고 팔때 클로징하는 타이밍 맞추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보통 어떻게들 하는지요?
    짐을 옮기고 이사한다는 면에서는 사는 쪽이 선행되어야 하겠고,
    다운페이하고 사는것을 클로징하려면 파는 쪽이 선행되야 겠고…

    보통 많이들 하는 권장되는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인지요?
    아무래도 짐을 두번 옮기는 게 쉽지않으니까
    사는쪽 클로징을 먼저해야 할텐데…
    equity line of credit으로 다운페이 하는 방법을 많이 하는지요?
    여러 방법들이 있을 것 같은데
    좋은 조언 주시면 큰 도움되겠습니다.

    • Sean 69.***.18.242

      제가 이번에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남가주여서 그런지 아직은 strong seller’s market이거든요. 파는데는 3일밖에 안걸렸는데 2달동안 집을 찾아도 마음에 드는 집이 안나와서 Escrow cancel 했습니다. 팔 때 contingent upon owners finding the house of their choice라는 조항을 넣었거든요. 안그랬으면 지금쯤 homeless 되었을겁니다.

      저처럼 contingency 조항을 넣으면 님께서 파는 집과 사는 집의 escrow closing date를 같은 날짜에 할 수 있습니다. 사는 집에다가는 빨리 나가라고 escrow day +1 more day 를 집 비울 날짜로 해두고 파는 집 (현재 사는 집)은 천천히 나가게 escrow day +3 more days 라고 해두면 이사 할 2일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같은 날에 closing을 하게 되면 따로 equity line of credit을 받을 필요가 없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판 금액 중 님이 원하는 만큼을 사는 집의 down payment로 쓸 수 있도록 escrow 회사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다만 단점은 집을 사기 위해서 bidding을 할 때도 contingent upon selling the current house이기 때문에 contingency가 없이 살려는 사람보다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집을 사신 다음에 carpet/hardwood도 새로 깔고 창문도 좀 바꾸고 페인트 칠도 하고, 화장실/주방도 upgrade 하면 인부들 들락날락, 먼지도 많이 날텐데 이런 것을 모두 끝내고 이사하기를 원하시면 equity line of credit을 써서 집을 먼저 사시고, 수리 끝날 때쯤 집을 팔면 큰 이자 부담 없이 집을 마련하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