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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 있는 집은 1년 리스 계약을 했었고요, 2월 29일이 계약 만료일입니다. 현재까지 약 11개월 정도 살았네요.
어제 저녁에 집주인한테서 전화가 왔었는데, 계속 살 거면 5%를 올려 달라고 합니다. HOA fee하고 세금이 올랐다면서요. 5%면 120불이나 되더군요.일단은 오늘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계약서를 뒤져 보니, month-to-month인 경우에는 최소 30일 전에 한 쪽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 되지만 1년 lease인 경우에는 그런 조항이 없고, 단지 계약 만료일에 집을 깨끗이 비운 상태에서 모든 것이 원상복귀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항만 있네요. 그러니까 더 살고 싶으면 완전히 새로 계약을 해야 한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그동안 저는 한 번도 렌트비를 연체한 적이 없고, 11개월간 살면서 집 안의 이런 저런 고장으로 20번도 넘게 집 주인과 수리 기사가 들락거렸고, 집 주인의 우편물이 우리집으로 올 때마다 전화해서 알려 준 적도 수없이 많습니다. 집 주인에게는 참 편한 세입자라고 생각해서 렌트비를 올리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Zillow.com에서 우리 집의 렌트 시세를 검색해 보니 오히려 지금 제가 내는 것보다 더 낮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 집이 작년에 제가 들어 오기 전에 두 달 동안 비어 있었거든요.어떤 식으로 집주인과 딜을 하면 될까요? 저도 이사를 가면 여러 불편한 점이 많고, 애들 학교를 생각하면 선택의 폭이 참 좁습니다. 그래서 한 2% 정도까지는 올려 줄 의향도 있고요.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잘 협상할 수 있는 방법 알고 계시면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