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고 하는데, 눈을 조금 낮춰서, 저렴한 집을 사면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획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에서 3만불 정도를 비상용으로 남기고 나머지 돈으로 가격을 맞춰서 사려고 하는데요. 주변사람들 의견중에는, 굳이 그렇게 하지 말고, 어느 정도 loan을 받아서 집을 사고 현금 비중을 높여서 투자를 하는게 낫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은 loan을 받지 않고 현금만으로 사면, loan 받는데 필요한 비용도 절약되고, 이자도 낼 필요없어서 좋을 것 같은데요. 제 계산으로는 loan을 받아서 집을 사도 (50% downpay), 이자와 property tax가 기본공제금액보다 낮기때문에 loan을 받아서 세금혜택을 볼 것도 없거든요. loan을 받지 않으면, closing cost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 만일, 조금 좋은 집 (현금 한도를 벗어나는)을 산다면, downpay를 최대한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 현금이 그리 많은데 뭔 걱정이시랍니까? 집 모기지로 구입하면 내야할 이자니 수수료니등등 보다 안전하고 더 많은 수익이 보장된다면야 일부만 다운하고 모기지로 구입하겠지만, 투자에 자신없으면 그냥 현금으로 사세요.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한 이야기 입니다. 모기지 이율보다 높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가 있으면 모기지를 받고 투자를 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원글님 말씀처럼 tax deductible 금액이 기본공제보다 적다면, 수익율이 좀 더 높아야 똔똔이 됩니다. 즉 만약 모기지 이율이 6%라면 9%정도는 수익이 나와야 본전이 되죠.
그런데 제가 지금 현금이 많다면 렌트 잘나가는 지역에 투자용으로 집을 하나 더 사두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