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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11:41:15 #3689205house 172.***.193.34 1788
새로 다른 데로 이사가면서 집을 산다는건 이제 힘들겠죠 ??
집값도 너무 올랐는데
이제 이자율까지 오를 전망이니……..
다들 이사갈 계획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
아니면 집값 안정되고 이자율 다시 내릴 때 까지 5년 10년 기다리실 건가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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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갖다 버릴 렌트비를 잘 계산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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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이 높으면 좋은 게 오버비딩이 많이 없어져서 집값을 상대적으로 싸게 살 수 있습니다(다분히 상대적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집값을 싸게 사면 재산세가 싸지고 또 이자율이 낮아지면 리파이낸스를 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집값이 안정되고 이자율이 싸지면” 이란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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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은 지금 렌트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집을 팔고 다른집을 사는 경우를 물어보는것 같은데요. 지금 원글처럼 이런이유로 집이 안나오는 겁니다. 우리집도 졸라올랐어요. 그런데 팔기만 히면 뭐하나 갈데가 없는데 우리집만 오른것도 아니고. 집팔아봐야 업자들, 은행만 좋지 엄청오른 모기지 내고 프로퍼티 텍스는 또 오른집값대로 내고 이사비용만 깨지고 이사가기 힘들죠. 게다가 이젠 remote job도 많아서 회사를 옮겨도 이사를 안갑니다. 이래서 새로 집사는 사람들은 힘든겁니다.
‘집값을 싸게 사면 재산세가 싸지고 또 이자율이 낮아지면 리파이낸스를 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윗분이 말씀하신게 사실 정상적인 시장에선 맞는 말인데, 지금은 이자률이 오르는데 집값은 안떨어집니다. 매물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거죠. 작년만 해도 진짜 그지같은 집들도 마구 팔렸는데 이젠 그정도는 아닌것 같고, 다만 아직도 좋은집 나오면 경쟁이 장난이 아니라 아직도 웃돈을 줘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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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지면 그 다음은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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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새집을 건축하기로 계약을 했고 지금 건축이 진행중인데 그 사이에 그 집값이 이미 7만불이 올랐습니다. 이미 계약을 한상태라 저희쪽 지불해야할 집값은 다행이 변화가 없네요…요즘 집값 장난 아니게 모릅니다.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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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흠 얘는 뭔소리야
핵심도 포인트도 없이-
당분간 집사서 이사가는것 힘들다는 말이다 빙.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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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면 평생 집 절대로 못 삽니다.
투자 목적으로 하우스 플리핑 해서 단기간에 이득 볼게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좋아요.
이자율 내릴 동안 집값 내릴때까지 본인집도 아닌 아파트에 렌트비 내는게 솔직히 말해서 더 아깝죠.
나중에 모기지 이자율 낮아지면 그때가서 리파이낸스 하면 되는거구요. -
이자율은 집값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들중 하나일뿐. 이자율 오른다고 집값 떨어진다는 단순 논리가 맞다면,집값은 벌써 떨어졌어야 하는데…이자율 저점 대비 2배가 올랐는데, 집값은 그동안 계속 올랐고 이제서야 고작 상승세 둔화정도의 영향밖에 없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습니다.
지금 렌트살고 다운페이 할 돈이 있고 3년이상 거주할것 같은 사람은 지금 바로 집을 사는것이 최선.
지금 집을 갖고 있고 더 좋은 집으로 옮겨가고 싶은 사람은 왠만하면 그냥 살던데 사는것이 최선.
지금 집을 갖고 있고 이직이나 다른 이유로 이사가야할 사람은 살던집 팔고 이사가는 곳에 집을 바로 사는것이 최선.
지금 투자용 집을 사려는 사람은 이자율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
지금 렌트살고 다운페이할 돈도 없으면 저축 열심히해서 20% 다운할수 있을때 바로 집 사는 것이 최선.
지금 렌트살고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집값 폭락하길 고사지내는 것이 최선. -
집값이 오른 이유는 통화 팽창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치로는 집의 가치는 변하지 안았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집 값이 오른 것 처럼 보입니다.
결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지 않는다면 집값이 떨어질 확률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
오늘 아침 기사 보니, 위에 흠님 말씀처럼 저금리에 집 산 사람들이 금리인상 때문에 집 팔기를 주저한가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4프로 미만이 대부분인데, 팔아 봐야 어차피 새로 구입 할 비싼 주택 가격과 이자 부담 때문에. 원글님이 알아서 결정하고, 본인이 그 결정에 책임 지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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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시장에 사장없이 풀어댓으니..
오르는게 당연한거고.. 그와중에 물가까지 치솓았고 나라에선 국민들이 살기힘들다 찡찡대니
연준의장 쪼아서 금리 올리면서 물가 상승률을 잡아가고 있지만 글쎄…금리 저렇게 올려대면
달러로 결제해야되는 기업들은 숨이 턱턱 막힐꺼고.. 빚이 많은 나라들은 줄줄히 파산할꺼임..
함 봐보세요..금리 1.5퍼가 순식간에 오르면 그 후타가 어떻게 오는지… -
지금 집값은 단지 인플레이션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은 그나마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높은 시장가격에서 만나서 이루어지지만 애초에 공급자체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가격을 예측할 수조차 없는 것이지요. 지금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중국 남부 지역의 하청공장들이 문을 닫는 바람에 전세계적으로 부품 공급 중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불똥이 전세계 자동차업체에까지도 튀고 있구요.
이는 집을 짓는 빌더도 마찬가지입니다. 빌더가 허가를 받고 땅을 사고 재료를 사고 컨트랙터를 구해 집을 짓고 광고를 하고 리얼터를 고용해 이를 파는데에는 최소 수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의 엄청난 비용과 코로나로 인한 추가적인 시간지연까지 감수하고 빌더가 몇년에 걸쳐서 집을 지었는데 나중에 팔려고 보니 그사이에 집값이 폭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와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대부분의 빌더가 집을 짓는 것을 주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집값이 더 폭등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플레이션이었다면 빌더가 미래의 집값폭락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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