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할 일 없고 심심한 사람

  • #3586831
    칼있으마 73.***.151.16 251

    어젠 누가 내게
    후꾸를 찌르는 말씀을 하시더라고.

    ㅍ 174.***.142.2142021-03-3112:43:50

    “진짜 할일없고 심시한가보네.”
    “진짜 할일없고 심시한가보네.”
    “진짜 할일없고 심시한가보네.”
    “진짜 할일없고 심시한가보네.”
    “진짜 할일없고 심시한가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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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분 말씀이 정확하다겠다.
    할 일 없고 심심해서 온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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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테가 촘촘해지는 미국생활

    촘촘해질수록
    혼자라는 의식이 휑한 공간에

    게시판이 그래도
    하루의 피롤 풀 수 있는 뗌빵으론 제격.

    해 시간도 떼울겸

    한 자 한 자
    게시판에 글쓰기는

    내 속의 우울을 하나씩 끄집어 내
    함께 타국생활하는
    외론 사람들과 눈 맞추기 하는 행위요,

    형체 없이 스며있던 마음속의 상처가

    육체를 얻어
    활동하게 하는 행위요,

    고루 여러 사람과
    마주하는 행위가 아닐까 싶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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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이 띠이 띠이~~~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얌마.

    “넌 줄은 알겠는데
    그러니까 네가 누구냐고요오?”

    전화기 속에서

    마른 강냉이
    튀밥처럼 튕겨져 나온 낱말들이

    까칠하니
    서운함이 되어 귓구멍을 때린다.

    한 땐
    죽어도 같이 죽자던 친구.

    그리워 전활 해 봄
    내 목소리도 까먹고 사는
    한국의 친구, 친구들.

    이러저러그러한 이유들로
    하나 둘씩 단절되는 관계들.

    그렇게 죄다 떨어져 나가고

    덩그러니 이 땅에 혼자 있다 봄,

    외롭지 않다곤 하나
    외롬이 뭔 지 모른다곤 하나
    외롤 시간이 어딨냐곤 하나

    막상 청진길 가슴에 대 봄
    뼛속까지 외롬이 전이되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역쉬 외로움의 특효약은

    사람인 거다.

    사람을 만나러 이곳에 오는 거지

    뭔 인생을 바꿀만한

    정보.

    획기적인 정보나 쏘쓰, 힌트를 얻어
    팔자를 고쳐보겠다고 오는 사람은

    단 단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고

    단지 심심해서
    사람이 그리워서 오는 사람이 다 지 않을까
    조심스런 생각을 해 보는데,

    접 땐 또 누가 내게 그러시길,

    “내 낙서쪼가리는 이 사이트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

    시던데,

    과연 그럴까?

    알바 한 명이

    아침에 낚시를 셀 수 없이 드리우고
    그 낚시를 알바 한 명이 물어대면

    와, 사람들이, 젊은사람들이 북적대는구나.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혹,

    있을까?

    그 알바의 단어 선택을 봄 천편일률적여서

    뗘 쓰기는 꼭 거기만 틀리고
    틀린 단어는 여지없이 그 단어만 틀린 단어로 쓰고.

    그 알바와
    일반 넷즌의 뗘 쓰기와 틀린단어 쓰기가 같은 건
    우연의 일칠까?

    무튼,

    시애틀은 어디가 살기 좋아요?
    아틀란탄 집값이 얼마나 해요?
    자동차 면허갱신은 어디서해요?
    차가 빵꾸났어요.
    마눌이 이혼하자고 해요.
    어디로 이직하는 게 나을까요?

    매일 이런 유사한 유치찬란한 낚시가

    이 사이트의 방향이며
    저런 게 정보, 정보냐고 물을라다 참았던 이윤,

    어느냥봔이 꼭 그러시잖아.
    질문같잖은 낚시란 걸 알곤

    야이 거시기 신 색휘야
    그래서 어쩌라고.

    아님,

    EDITDELETEREPLY
    낚시꾼 201.***.150.592021-03-3115:45:26

    낚시 하는것도 이젠 녹녹치 않지?
    낚시 하는것도 이젠 녹녹치 않지?
    낚시 하는것도 이젠 녹녹치 않지?
    낚시 하는것도 이젠 녹녹치 않지?
    낚시 하는것도 이젠 녹녹치 않지?

    나 아니더라도
    이런 맥을 짚어내는 분들 때문였다.

    그래서 하고픈 말이 뭔디?

    속으로 날 보채고 있단 걸 알기에 함,

    외롬 달래가면서
    그냥 놀아. 재밌게.

    뭔 냥 이런 놀이터에서 냥

    너완 전혀 어울리지 않게

    고상한 척
    고상을 떨었싸 쌌길.

    늘 말하지만

    칼님 미워하고 욕하고 저주하고 해 봐야
    너만 손해랑게?

    하긴 것도 봄

    사람, 사람이 그리워
    내게 재롱부리는 거겠다.

    맞지?

    고쳐 말하면

    네게 있어 난

    네 외롬을 달래 줄

    사람, 사람인 거란 소리지.

    맞지?~~~
    .
    .
    .
    .
    .
    그니
    잼있게 좀 놉시다덜.

    옥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