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받습니다. 도와주세요.

  • #291160
    열받게 하는 시티뱅크 69.***.76.246 2535

    전에 은행에가서 한국으로 wire transfer했더니 시티은행 직원이 내가 하면 수수료 50불인데 온라인으로 하면 30불이니까 다음부터는 온라인으로 하지 그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차근차근 정보를 입력하고 다됐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돈이 제 체킹어카운트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는 한국에 돈 받을 사람 전화번호가 없어서 돈이 못갔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수료 30불을 뜯겼구요. 물론 전화로 따졌지만 정보를 잘 입력하지 않은 당신 탓이오 하는 소리 듣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잊어버리고 다시해서 결국은 돈을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물론 다시 수수료 30불을 냈지요.

    어제 또 돈 보낼일이 있어서 이번엔 실수 말아야지 하고 조심조심 잘 했는데 (물론 온라인 wire transfer가 완료 되었습니다 하는 메시지도 프린트 해 놓았죠) 오늘 또 돈이 돌아오고 또 30불을 뜯겼습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다나요….그런거 적은 칸 없거든요…..미치겠습니다. 열받아서….

    내일이라도 당장 은행으로 달려가서 어카운트 닫아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해 주실 분 없나요?

    • Advice 207.***.136.151

      Don’t get emotionally attached.
      Speak up to the bank about what has happened. Most banks will give back the charge if reasonably explained.

    • 구 메인프레임가이 192.***.142.225

      이번 기회를 통해 한가지 배우셨네요 … 미국에는 여러 예외조항이 많고 또 Manager Special도 많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결정내려버리고 마지막 수단(Account close?)을 쉽게 써버리는 것이지요.

      저도 얼마전 그랬습니다. 제 통장이 만불이상 유지되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어느 정도 기간동안 그러지 못할 것 같아 고민하다가 가서 “… 이러 이러 한데 어떻해야 하느냐?” 고 했더니 몇달간 유지안되도 괜찮게 해주겠다 하더군요.

      이때 만약 제가 혼자 생각하다가 도저히 유지가 안된다고 판단되니까 은행가서 “통장을 유지 못하겠다” 고 나의 마지막 결론만을 이야기 하면 그들은 틀림없이 “알겠습니다. 통장을 닫겠습니다” 이렇게 할 겁니다.

      한편으로 토론하지 않는 우리 문화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정말 여러가지 의견으로 도전해 오는 자식들을 보며 내가 언제나 내 생각만으로 속단하는 건지, 우리 자식들이 쓸데없는 걸로 말이 많은 건지 헷갈립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 아는 한 69.***.103.63

      윗분들 말씀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아마 은행 담당자와 얘기하면 웬만해서는 그 돈 전부를 credit으로 돌려줄 것입니다. 안되면 은행에 직접 가서 소위 “make a scene”하면 될 것입니다. 은행같이 customer relations가 중요한 곳에서는 그런 식이 되는 것을 제일 싫어하죠. 특히 직원이나 매니저와 님과 대화하는 시간당 임금을 따진다면 당연한 일일 것이며 고객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까지 가미 된다면…

      부디 결과도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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