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궁금하네요…House & Rent

  • #299967
    TX 76.***.223.157 3170

    미국 생활 얼마 안돼서…잘 모르겠는데요…
    ..밑에 글 보니….House 사는 거와..APT 랜트해서 사는 경우..
    어는 것이 더 나은지..모르겠네요..

    머..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면…House 를 사도..잡만 있다면…..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그렇지 못한 경우..취업 비자..기타..
    신분이 확실히 보장되지 못 한 경우에도..집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아이들 학교 문제, 아파트에 살면 매년 조금씩 랜트비 올려주고, 비싸지면..이사가야 되고…암튼..개인마다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참 모르겟네요….집을 사서 살아야 되는지…..그냥 아파트에서 영주권 받기까지…쭉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돈을 좀 모으려면…어는 것이 더 나은지…..어떤 사람은 집을 사야 돈 모은다는 사람도 있고요.(Tax 랑..유틸..집 유지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참 어렵네요…..

    그냥 지나다가 한번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한마디 적어 봅니다..
    Happy New year..

    • 수빈아빠 221.***.133.253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하고 계시지만 이문제는 한국에 살더라도 같은 원초적인 문제라 생각되네요. 집값이 폭등?(들어가는 비용보다 많이) 한다면 집을 사는게 좋고 별로 오르지 않거나 떨어진다면 rent해서 살면서 기회를 관망하는게 좋다는 얘기지요. 제가 한국에서 집샀다가 2년간 맘고생 했습니다. 산가격 보다 더 떨어져서 금융비용 세금… 계속 손해만 늘어 갔지요. 그런데 지금은 산가격의 두배입니다. 금융비용을 따지면 1/3정도의 이득을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도 같지 않게습니까? ^^; 참고로 집을 팔지 않은 상황에서 이왕 집을 깔고 사는건 같지만 산가격 보다 떨어지면 맘고생 엄청 심합니다.

    • spn 12.***.209.151

      제 생각에는 단순하게 집을 사느냐? 아파트에서 사느냐 보다는 자신의 환경을 살펴보고 결정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파트에서 1년 생활(켈리)하다 텍사스로 오면서 집을 장만하였는데 그때 큰 원인이 아이들이었습니다.아이들에게 놀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고 또한 학군도 보다보면 어쩔수 없이 집장만 쪽으로 가게 되는것 같더군요.전 개인적으로 아이가 없었다면 아파트에서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둘이서 지내기에는 딱 이라고 봅니다.

    • 제생각엔 146.***.121.202

      집을 사야한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고, 렌트가 더 낫다는 주장도 다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아직 정착이 결정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니 집 사는 문제는 좀 더 뒤로 미루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취업비자여도 영주권 받을게 확실하고, 고소득이시라면 집을 사는것도 괜찮겠지요. 그런데 소득이 그리 많지 않은데 단순히 렌트비가 아까워서 집을 사는거면 후회하실겁니다. 아무래도 이런 저런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되니까요.

      제 생각에는 집을 사서 느끼는 안정감 같은것도 어느정도 소득이 되는 사람들한테나 해당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집 사는데 좋은 시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집을 사실 의향이 있으면 계속 그 지역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세요. 같은 집이 계속 reduced…어쩌고 붙어서 계속 나오는거 보니, 집 사는것은 좀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 무대뽀 67.***.100.43

      집가진 사람은 집사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랜트사는 사람은 랜트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때가 있는것같습니다.

      내가 내것을 가져야 되겠다고생각하면
      이런 글올리며 갈등한 필요도 없습니다.

    • 제생각엔 146.***.121.202

      저도 렌트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 렌트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하는것이 아닙니다.

      다 자기 형편에 맞춰서 하는것이지요. 저기 다른 글에 어떤 분의 답글을 좀 인용하자면, 렌트비와 모기지가 비슷한게 아니고 모기지랑 다른 비용이 렌트보다 훨씬 더 나갑니다. 그러니 현재 형편이 안되는 분이라면 그냥 렌트가 나을것이고…현실의 문제이지요.

      형편이 되더라도 시기의 문제입니다. 집값이 대도시도 주춤하는 상태인것 같은데…좀 더 시기를 살펴보고, 또 아직 신분문제가 해결안되신 분들은 좀 더 돌다리를 두들겨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무리 내집을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해도, 요즘같은 추세에는 돈 있는 사람도 많이 망설이는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집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갑자기 움직여야 할 일이 생겼다고 쳐봅시다. 그럼 지금 집을 덜컥 사는게 과연 잘하는 일일지…이것역시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아마 많이 망설일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