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진로에 관한 고민과 초보 미국 정착 질문 This topic has [1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ddadd. Now Editing “진로에 관한 고민과 초보 미국 정착 질문”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가끔씩 눈팅으로만 정보를 찾을겸 들렀다가 진지하게 고민을 상담해보려 글 남깁니다. 좀 긴 글이 되겠지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저는 2년 반 전에 남편과 미국으로 왔습니다. 남편은 J-1비자이고 저는 J-2로 왔으며, 처음엔 서부 깡시골로 이사와서 바로 팬데믹 터지고 잉여같이 2년여를 허송세월 모아둔 돈 까먹으며 보냈습니다. 남편은 포스닥으로 일을 계속 해오다가 교수와 불화가 있어 급하게 여기로 작년 10월경 이사를 왔습니다. 여기서도 포닥을 하고 있구요. 저는 정착 후 1월 중순부터 호텔에서 프론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 4일 근무, 세금과 연금, 보험을 제하면 실수령 약 $2,300선, 남편은 실수령 약 $3,300정도의 기초수급정도의 수준입니다. T.T 차와 집은 없고, 아파트 월세는 유틸리티 포함 약 $1,700 에 생활비다 뭐다 하면 남는 돈은 거의 없어서 모아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여기 글들보면 연봉 몇억 몇십억 받는 분들이 보여 부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부끄럽네요... 남편은 작년 6월경 그린카드를 신청했는데 아직 기다리는 중이고, 저는 EAD로 일을 계속 해나가는 중입니다. 그린카드가 되고나면 남편은 제약회사 같은 연구 분야로 나갈 생각 중인데,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한국서는 교육을 전공해서 기간제 교사 경력이 있고, 대학 행정 조교나 회사 인턴 등 비즈니스 경력은 있긴한데 제 전공이 아니다 보니 여기서 크게 도움은 되지 않더군요. 새로 시작하고 싶은데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기에는 금전적으로 힘들거 같고.. 온라인 클래스라도 해볼 마음은 있는데 어느것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개발자나 연구 분야가 돈은 잘 벌린다고 하지만 아예 이쪽으로는 문외한인 제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것도 큽니다. 행정쪽이나 문서, 비즈니스 어드민 어시스트 등 이런 쪽으로는 자신이 있는 편이긴 하나 실무 경험도 몇년 전이거나, 관련 자격증 등은 없어서 구직에서도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아요. 사업이나 미용 이런쪽은 애초에 전혀 아는 바가 전무하여 힘들 것 같고, 양가 부모님들이 도움을 주시기엔 스무살때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한지라 지원받을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지금 다니는 호텔 슈퍼바이저가 자기가 은퇴하면 자기 자리 하라고 몇차례 권유하셨는데, 빈말인것도 알고 언제일지도 모르는데다가 이분도 시급이 $24 정도에 비해 하는 업무 량이 엄청난 것 같아 오래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프론트 근무 특성상 팁도 없고.. 저처럼 아무것도 갖춰진 게 없다면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얻는 자격증으로 구직에 큰 도움이 될까요? 학구열은 좀 있는편이라 뭐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10월쯤 렌트가 끝나면 외곽으로 나가서 중고차라도 구매할 계획인데 그냥 신용을 위해 새 차를 사는게 좋을지.. 현재 저와 남편은 신용카드를 만들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700~720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30 초반 부부이며 자녀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영어는 아주 고난이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의사소통이나 일상생활엔 불편함이 없습니다. 거주지는 크게 상관치 않으나 대도시는 성향과 안맞아 살기 힘들고 적당한 중소도시면 만족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보는 게 좋을까요? 2년은 시골에서 요양만 했던지라 사실상 이제 미국생활 찐시작인데 정착생활에 무엇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