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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처음 입사했을때, 영어도 서툴고 회사일도 서툴러서 당시 부서소장인 A 눈에 들지못했어요. 첫인상을 안좋게남겼는지 그 이후론 같이 굳이 일하려고하지않더라구요. 부서소장인 A 는 입사하는 애들을 같이일해보고 마음에드는 친구들을 모아서 좀 잘나가는 팀을 꾸리는 사람인데, 일을잘해서 현재는 부서소장을 넘어 거의 지역급 회사대표가 되었어요. 이 팀에 들어가면 좋은프로젝트도 하게되고, 진급도 책임지고 잘됩니다.
저는 여기 들어가지못한채 다른부서로 갔지만, 그 부서에서는 인정받아서 다른부서들 소장들이나 매니저들한테는 다 인정받고 칭찬도받고 연봉도 매년 잘 올려주고 좋은 대우를 받아왔어요. 저는 승진을 못했지만, A 팀에서 승진시켜준 동료만큼 연봉을 똑같이 올려주고 받아오긴했어요.그래서 연봉에는 전혀 불만이없는데, 문제는 늦어지는 승진입니다. 제가 몸담은 부서의 소장들이나 매니저들이 저를 아무리 진급시키려해도, 거의 지역급대표인 A 가 제 승진을 막는것같아요. 현재 부소소장들이나 매니저들과 진급관련 상담을하면, “우리부서들은 니가 잘하는거 다 안다. (돌려서말하기는 하는데) A가 알수있게 계속 알려라”…뭐 이런 느낌의 조언을 받습니다.
하…이런경우 회사를 옮겨야할지, 연봉 잘받고 지금같이일하는 매니저나 소장들과 문제없으니 남아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됩니다. 좋은일을 하고 대우도 잘 받지만, A 팀으로 간 년차가 몇년안된 직원들도 계속 진급할때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미국은 매니징 하고싶은 사람은 진급이좋고, 저처럼 직접 일하는게 좋은사람은 진급을 안하기도 한다는데…..머리속으로 이성적으론 그렇게 합리화하다가도, 매년 승진안될때마다 이게 알아서 나가라는 소리인가 싶기도해요. 미국 문화나 뉘앙스를 몰라서 , 승진안되는건 나가라고 눈치주는 의미인데 저만 모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