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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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ghnty 173.***.75.132 953

    여러분들은 다니던 직장 사직시 회사에 어떤식으로 알려주시나요?
    1) 직속상관 매니져에게 먼저 1대1 면담이나 전화(타지에 근무시) 로 알려준다
    2) 그냥 이멜 하나 매니져에게 보낸다
    3) 보통 보면 이멜만 보내는 것은 무례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꼭 전화(근무지가 다른경우)나 면담(같은 오피스 근무시) 을 먼저 하고 나서 이멜을 보내는게 무난할까요?
    4) 그냥 이직하고 다른 회사 찾는 경우의 사직과 나이 많아 은퇴겸 퇴사하는 경우의 사직통지는 연락방법이 다른가요? 같은가요?
    5) 은퇴의 경우: 그냥 사직한다고만 말하는지? 아니면 은퇴한다고 밝히나요?

    • 초보 71.***.213.100

      위클리 1:1 있으면 그 시간에. 없으면 다른 미팅후 잠깐 물어봐서 직접 말함.

      사직은 뭔가 불만이 있어서 나가는거고 은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니 받아들이는 회사에서 100% 다름. 은퇴의 경우 경우에 따라 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전환해서라도 조금 더 있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고 베네핏 받고 돈도 50% 보단 더 주니 서로 윈윈인 경우가 많음. 은퇴 시기도 보통 플렉시블 해서 조정이 가능하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은퇴는 보통 1년 전에 회사에 말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임

      이멜 던져놓고 알아서 나가면 rehire 아니더라도 나중에 리퍼럴도 안되고 같은 인더스트리인 경우 어이없게 ㅈ되는 경우가 있으니 직접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 말하셈.

      exception : 보스가 Gen Z면 이멜 던져놓는걸 선호할 수도 있음

      • nbghnty 173.***.75.132

        원글)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역시나 이멜보다는 면담이나 전화가 낫군요…

        BTW, 은퇴 1년전에 말 꺼내는것은 너무 일찍 말하는것 아닐까요?
        은퇴 3달전에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140.***.198.159

      매니저에게 얘기하는게 기본이고, 이메일이냐 대면이냐는 상황에 띠라 달라지겠죠. 그리고 말하는 것과 별도로 HR에 해야하는 resignation process가 보통 있습니다. 메니저가 아닌 자신이 initiate할 수 있습니다.

    • aa 74.***.32.238

      1:1로 짧은 미팅 잡아서 말합니다. 이멜 하나 보내는건 넘 정떨어지죠.. 15년간 한 6개 회사(다 미국회사들)에서 일하면서 이직 잦은 분야라 나가는사람 수없이 봤지만 이멜 하나 던지고 나가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어요.. 회사나 상사에 큰 불만이 있어서 나가는거면 그렇게 하고 당일날 안나가도 상관없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잠깐이라도 얼굴보고 말하세요

    • aabb 205.***.100.200

      보통 미국회사, 이직 사직 은퇴 다 얼굴보고 말하더라구요. remote도 카메라키고
      저는 Tier 1 에서 OEM갈때 2주 노티스 줬구요
      같은 OEM에서 OEM 이직할때 노티스 준 날이 마지막날. 그 회사 방침 이었습니다.
      은퇴는 한 회사에서 오래일한사람들 보면 여유를 많이주고 디파트먼트 이메일로 누가 은퇴를 앞두고있다 통보도 오고 파티도 하고 나가더라구요.
      이메일만 보내는건,, 기분나쁜일이생겨서 직장 바로 그만둘때 ,,

    • 172.***.195.30

      기분이 나뻐도 그렇지 이메일로 통보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나요? 하긴 회사도 이메일로 짜르기도 하니까 동등하게 나갈때 이메일로 할수도 있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