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어서 쫓아낼려고 하는 1:1미팅 말고
작년 Performance에 대한 1:1 미팅은 보통 회사에서 시켜서 합니다.
보스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인데 말이죠.
사실 보스가 원하는 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막 몰아주고 위에는 제일 잘했다고 하고
밑에 있는 사람들이 (특히 덜 받는 사람들이) 아무도 complain안하면서, 알아서 자기 몫의 일을 하는 거죠.
>작년 12월에 performance review session 에 저의 실적에 대해서, 그리고 goal 에 대해서 report 를 작성
준비 많이 하셨네요. 이정도는 안해도 되는데.. 보통 performance review는 작년일을 잘 포장한다기 보다는, 내년 review를 더 잘하기 위한 초석이라 생각하세요.
한국회사/한국 보스면 1:1 미팅은 정말 형식적이 되기 쉽고요, 지가 적게 주면서 – “회사가 어려워서 그렇다. 다음에 잘 해보자”라고 거짓말 하면 “아..네”하고 그냥 보통 나와야 하는 거고요. “작년에 이런이런 성과를 냈습니다” 하면 자기 딴에는 벌써 누구 어떤 평가 줄지, 얼마 줄지 다 정해놨기 때문에, 화냅니다.
미국보스면 모가 되던 도가 되던, reasoning을 씁니다. 어차피 서로 높임말 안쓰고 보스는 논리로 이겨야 한다고 보통 생각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내 performance가 최고가 아니면, (ABCD중에 A가 아니고 B라면) 더 잘해서 A받고 싶다. 어떤 면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더 잘하기를 원하느냐?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요구한 사항을 해나가면서 3달 6달 9달뒤에, 너가 말한대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괜찮냐? 이메일로 물어봐서 괜찮다고 하는 이메일을 증거로 만들어 놔야 내년도 review때 말하기가 좋습니다.
정말 그지 같은 보스 아니면, 사실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잘하겠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review주게 되어있습니다. 쩝 뭐, 미국 보스도 몰래 사내 바람을 핀다든지 한면 – 그바람 피는 사람 몰아주고 나머지는 찬밥도 되고 하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