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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상, 무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길 원했던 세력은 칼이 필요했고,
믿음으로서 세상을 지배하길 원했던 세력은 그럴듯한 성경이 필요했다.’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어떤 철학자가 한 말이고요,
한쪽은 칼로 세금을 걷고, 한쪽은 신의 이름으로 헌금을 걷는다고 하죠.사람들을 움직이기 위해선, 잘 쓰여진 소설보다 더 웅장한 그럴 듯한 스토리가 필요했는데.. 가정과 허구를 버무려서..
가슴과 머리를 동시에 가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종교(가슴)와 과학(머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가슴과 머리가 시키는대로 철학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철학은 종교도 아니요, 과학도 아닌 그냥 나름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픈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었겠죠.만일 신이 있다면, 세월호 속에 무고한 가여린 생명을 외면한 죄로 신은 직무유기로 처벌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