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아이가 ED2로 지원할 학교로 Rice하고 Vanderbilt 둘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전공은 공대쪽인데 바꿀수도 있고요. Rice가 공대가 더 좋고 아시안도 많고 학교를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느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Vanderbilt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정하는 거고 지원한다고 될 학률이 적은 거 알고 있고요.

혹시 두 학교를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Reddit 정보들을 찾아보는데 한국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두 학교 분위기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Rice가 더 close knit club 느낌이고 Vanderbilt는 그 보다는 크지만 프리빌리지드 느낌이 있습니다.

어디가 더 좋냐와 상괸없이 Rice가 더 들어가기 힘들겁니다.

Vanderbilt는 약간 백인위주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니 당연하겠지만 상대적인 얘기죠. 둘다 참 좋은 학교입니다.

보고 계시는 학교들은 지원자 대부분이 떨어질 최상위 학교라는 걸 명심하세요. 지금 학교 수준이나 전공과의 fit 논할 정도인가? 학생 성적이 하버드급이라서 ED 넣으면 덜컥 붙을까봐 너무 걱정된다 그 정도면 공대 좋은 라이스 넣는 거고, 다른 지원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그나마 공대가 약한 밴더빌트 넣어서 합격 확룰이라도 높아지길 기대하는 건 어떤가 싶네요.

Rice는 텍사스출신을 엄청나게 많이 뽑으니 참고하세요 거의 50%에 가까운 비율로 텍사스 거주자를 뽑습니다. 텍사스 사시면 라이스 아니면 밴디로 ed2 할거 같네요 저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