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20%가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그중 소수가 사망하는데, 입원 치료가 안되면 사망율이 높다고 한다. 조기에 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이 사망율을 줄이는데 결정적이라서. 포기하고 그냥 하던대로 돌아가면, 환자수가 줄 일은 없고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죽는 사람도 더 많을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고.
영화에 나오는 위대한 미국의 모습 처럼, 짜잔하고 군대가 나타나 가설 병원 쫙 만들고 환자들 수용하고 정부와 나라의 힘으로 물자를 공급하여 극복하는 것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들 깨달았을 것이다. 이제 죽어가도 입원할 병원이 없는 그냥 거지같은 현실이 다가올 뿐이다. 이쪽으로 죽는다고, 저쪽으로 죽는다고 아우성 치는 아수라장에서 목소리 큰 놈들이 힘을 얻게 되고, 목소리 작은 이들은 죽게 된다. 그냥 그게 인 사회의 한계다. 인간은 모두를 살릴 수 없다.
이것이 나라에 큰 상처가 될 것이다. 어찌보면 오만한, 다르게 보면 안일했던 사람들이 다음 차례를 위해 잘 준비하게 되길 바랄뿐이다. 화장지 사놓는거 말고 전염병 관리 체계 확립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