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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시애틀 주변의 주유소 인수를 추진하다가 가격이 높은것 같아서 계속 보류 했는데 주유소 가격이 계속 오르네요 ㅠㅠ
매물만 나오면 인도 사람들이 높은 가격으로 사들이는 바람에 주유소 가격이 그 동안에도 떨어지기는 커녕 계속 오르기만 합니다.
메트로 시애틀에서 부동산 가격이 비싼 east side(벨뷰, 뉴캐슬, 커클랜드 등)은 천만불도 쉽게 부르네요.
몇년전에 샀으면 몇백만불 싸게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에 조급해 지기만 합니다.
이런 와중에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시애틀 남쪽의 주유소를 7백만불에 구입할 수 있다고 에이전트에게 연락이 욌는데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서요.
이런 고민을 주변에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해서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7백만불이면 현재 시애틀 주변에서는 나쁘지 않은 가격인데 저한테는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최소 5백만불의 론을 받아야 되기에 또 주저하게 되네요.
이자율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라고 해도 사업 대출은 변동 금리로 받아야 되기에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고 지금 이 주유소의 사업 성과를 계속 유지하거나 향상 시켜 나가야 하는 부담도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몇년째 이렇게 걱정과 후회를 반복하고 있는것에 조급함이 생기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걱정이 많아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