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으로서 투자에 대해선 1 도 모르는 주린이입니다.
인터넷, 유튜브 등등 많이 보면 무슨 s&p 500 지수니,,,나스닥 지수니..뭐니 하면서
지수 투자만 꾸준히 장기 투자 하라고 그러고
그런 지수에 ETF 나 뮤츄얼 펀드에 투자하면 개인이 무슨 종목을 사야할지 일일이 간섭 안해도되고
펀드매니지하는 회사가 알아서 종목들 교체 필요하면 교체하고,
미국 지수는 역사적으로 보면 계속 올라갔었다 그러고…..
개별 종목 투자보다 위험이 덜 하고 등등 여러가지 장점들을 말해주는데요

그러면 솔직히 개나 소나 다 지수 투자만 하면 모두 다 부자가 될텐데
왜 개나 소나 부자가 아닌거죠 ?

개나 소는 SSN이 없어서 투자 계좌를 열 수가 없습니다.

90%은 인덱스로 묻어놓고, 나머지 10%로 장난치면 됨.. 이 비율을 넘어서려는 유혹을 극복해야.. TSDD, TSLL 왔다갔다 하면서 재미는 좀 보는데,, 한계는 있음.. 한번 실수하면 그동안 번거 다 날림.. 작년 같으면 인덱스 윈이지만, 해마다 케바케지..

1992년 부터 2025년 까지 매달 $500 씩 꾸준히 S&P500에 투자했다면,
원금 200k 투자로 수익 대략 1.5 M 올릴 수 있습니다.
세금 떼고 대략 1M 벌었네요.
매달 $1,000 씩 꾸준히 투자했다면, 대략 3.8 M 쯤 벌었을텐데 세금 때면 2M 쯤 되겠네요.
1-2 M 있는 사람들이 부자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스포츠카타고 고급 멘션에서 살기는 부족해 보이네요.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 더 위험한 투자를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하는 거죠.
근데 부모가 시드로 100k 쯤 쥐어주고, 고연봉이라 매달 $10k 쯤 투자할수 있다면?
대략 40 M 쯤 벌고, 세금 떼면 대략 25 M 쯤 남으려나요?
금수저들은 땅짚고 헤엄치기입니다.

대부분은 주식의 정석을 지키는 사람 못봤음… 귀들이 얇아서 그런지.. 주식은 작은 변동성은 진짜 주식의 타짜도 못맞추는 거라, 결국은 장기 트렌드로 어깨에서 팔고, 무릎에서 사야 하는데,, 95% 이상은 그 반대로 함. 바닥에서 살라고 보면 그게 떨어지는 칼이고, 꼭지에서 팔라고 하면, 매도 타이밍 놓치고, 예전 수익률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서, 결국은 손해보고 팔죠.. 매도 신호와 매수 신호는 여러가지 지표와 경기 흐름 봐야 하는데,, 이거 원칙 지키려면,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대부분은 그냥 무너짐… 심지어 전문가도 털리는것 여럿 봤음.. 주식 초짜일수록, 주식 사이트에서 개인들이 싸지르는 말은 개무시가 답임.. 특히 목표주가가 얼마에요,,, 차트가 어떻네요 이런것들은 대부분 나중에 구라로 판명됨.

공덕영이란 넘이 있는데
brad 라고 들 올리다 요즘은 😺 이런 걸로 글 올리는데
이넘 반대로만 하면 부자됨

“부자”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고 경우에 따라 달라지니 뭐라 할지 모르겠으나, 은행 이자에 비해서 훨씬 좋게 불어난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런 곳에 장기 투자한다면요. 개인적으로 401k 말고 브로키지를 통해 사서아직 팔지않고 보유하고 있는것들 중 S&P500에 들어간게 2017년에 산건데, gain 129%네요. 최근 1-2년 사이에 많이 올랐는데, 가끔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많이 오르기도 하죠. 단기간의 경험을 가지고 패턴이나 트랜드로 생각했다가 패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쓸데없는 욕심 안부리고 원칙대로 하면 평균 이상은 갑니다.

누구나 이렇게 투자해서 나쁘지 않은 “장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다보면 그걸 방해하는 유혹들이 참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