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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19:41:22 #3098829bluesss 24.***.198.14 1609
그래서 제가 회사에서 특허내면 회사 소유 아니냐고 했더니
그게 아니라 집에서 따로 연구해서 낸다고 하던데냈다고 치고 만약 그렇게 하면 수입이 얼마길래 그럴까요 ? 높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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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그지같은 질문 다 보겠네.
특허내고, 그 기술을 많은 기업이나 뭔가 인기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접목시킨다면 돈 많이 벌겠지.
또 삼성 애플 같은 대기업에서 사 간다면 그 또한 많이 벌겠지.
근데 쓸때 없는, 아무도 관심도 없는 거면 돈 벌겠냐?
뭔 그지같은 질문. -
보통 집에서 혼자 내는 특허들은 거의 대부분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죠..
일단 개인이 특허 내는 비용이랑 유지 비용이 만만치 않구요..
냈다 하더라도 개인이 일일이 특허 침해 관련해서 소송 하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누가 내 특허를 침해 했는지 침해하고 있는지 조차 알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게다가 직무 관련해서 따로 낸 특허면 나중에 회사에서 소송 들어 올수도 있구요..
그걸로 회사와 딜을 하고자 하다가 바로 회사 짤리고요..
게다가 뭔가 그럴듯한 특허라도 하더라도.. 예를 들어, 테크니컬&싸이어티픽 하게 그럴듯한 특허일 경우..
사실 살짝 살짤 피해갈 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결국 거의 대부분은 특허 내봐야 그냥 자기 만족이고요.. 본인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있어서 특허를 일단 먼저 내고 비지니스를 시작하는 경우 말고는 개인이 특허내서 재미봤다는 사람 주변에 한명도 못 봤습니다.
그냥 쓰잘데기 없어요. -
문제는 특허 하나 내는게 몇백불로 단순하지가 않다는게 문제지요
돈많이 들어갑니다.-
20년전 미국서 특허내는데 10k 이상 들었습니다.
특허를 신청하는 것과 받는건 다른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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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하는 나부랭이들이 무슨 얼어죽을 특허…. 무슨 엔지니어들이 큰 일한다고 대학나와서 엔지니어해봐야 아는것 별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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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특허를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내지 누가 냅니까.
교수면 최고로 여기는 한국식 사고네. -
특허많이 내는 순위를 보면 알텐데.. 대부분 교수 나부랭이들이 아는 기술은 IT쪽에서는 좀 뒤떨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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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는 회사 댕기며 조금 신경쓰면 많이 낼 수는 있는데…
정말 쓸모 있는게 아니면 별 도움 안됩니다. 나도 몇 개 있지만 아무 의미 없어요. 쓰이고 있는 것도 있는데, 그걸로 실질적으로 라이센스를 하여 돈을 받는다거나 할 일은 없어요. 따라 댕기며 로숫 걸면 나만 바보되고요. 이게 이해 안되는 분들도 있겠내요.내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할 때 방어을 위해 할 때나 의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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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내는 특허는 거의 거절당하는데 그 이유는 그 수준 때문입니다. 거의 자기 논문을 베껴서 그대로 내는 경우가 많고 그 경우 출판된 비슷한 논문들이 이미 워낙에 많아서요.
그나마 특허를 받는 경우가 산학협동을 했을 때이죠. 캠퍼스는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수준의 실험환경이 없습니다.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클린룸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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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는 거의 거절 되는 경우 없습니다. 미국 US patent등록도 무지 쉽습니다. 등록하고 유지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죠..
당연히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특허 낸게 수준때문에 거절 되는 경우도 없습니다.단 돈 되는 특허는 정말 쓰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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