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윗감 찾고 있지만…..수정했습니다.

  • #298883
    딸엄마 76.***.146.211 3574

    딸아이가 올가을부터 박사 시작입니다.
    전공분야에서는 첫째, 둘째 하는 대학에 어드미션을 받아서 갔습니다.
    근데 딸아이 전공이 남자들이 별로 없는 과이기도 하지만.
    저희 아이는 같은 전공자는 죽어라 싫어합니다.

    나이는 아직 24살이지만, 공부만 하느라 여태 남친도 없습니다.
    데이트 하자는 남자는 가끔 있었지만, 본인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하구요…..

    주변에 교회에서 더러 남자친구를 사귈 기회를 갖는 분들은 있는데,
    저희는 교회도 다니지 않아서인지 그런 기회도 없네요.

    가끔 아는 분들한테 소개부탁 드리면,
    아가씨 눈이 너무 높을 것 같아서 힘들다고 합니다.
    박사 공부가 오히려 결혼에는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서 조금 속 상합니다.

    인물이랑 몸매 외적인 조건 다 좋은데,
    학벌이 너무 쎄다고 합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어디서, 어떻게 배우자를 만나셨는지 팁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딸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2학년때 미국에 왔구요,
    외국인은 싫다고 합니다.

    어디 가야 좋은 한국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딸아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똑똑하며 생각이 반듯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인격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는데…
    저는 성격 좋은 게 우선이고 , 성장한 환경을 중요시하구요…

    아무튼 미국에서 젊은이들의 교제 범위가 너무 좁다는 걸 새삼느끼게 되엇기에 이 지면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E2TSC 68.***.226.15

      항상 등잔밑이 어두운법이죠

    • NetBeans 216.***.104.51

      부럽습니다. 훌륭하신 따님을 두셨으니…
      수준이 비슷한 class에서 남자를 만나야 하지 않을지요. 다니는 학교에서 인물감을 찾을수있도록 따님에게 알려주세요.

      Hillary Cliniton이 Yale에서 Bill Clinton을 만났듯이, 따님이 다니는 좋은 학교에서 그에 맞는 인물을 만날수있지 않을지요.

      학교에 하나의 전공과만 있는거는 아니란거 아시죠??

    • Kevin 136.***.1.3

      안녕하세요, 웃길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있다면 따님을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저는 26살에 미국서 괜찮은 대학(공대) 졸업해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미국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nic 24.***.200.38

      24세이면 따님 눈엔 주변에서 공부하시는 싱글남들은 나이도 많고 눈에 차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직 따님이 나이가 어리시니 공부에 매진하면서 천천히 찾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 70.***.247.225

      모든 것을 얻고자 하나 그게 쉽지 않은 일.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습니다.

    • 경험자 65.***.175.38

      10여년전의 제 생각이 나서 답글답니다. 만 25세정도에 한국에서 석사 마치고 혼자서 미국 유학길에 올랍습니다. 그 때 제 주변분위기, 저는 결혼 또는 남자에게 관심없는 사람이(만약 간다면) “친구들 중 가장 늦게 시집갈 사람”이라고 들 했지요. 남자형제입자에서 학벌이 너무 높아 소개도 못 시켜준다, 부모입장에서 니눈에 맞추겠냐등등, 지금 님의 걱정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유학생활 3년이내에 지금 남편만나서 지금 애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물론 박사학위도 마치고 직장도 다니고요. 결혼해야 한다고 유학포기한 친구들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까지 결혼도 못하고 공부도 못한 친구도있습니다. 인생은 모르는 거고, 부모가 걱정한다고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따님을 믿어보시기를.

    • 날달걀 67.***.122.162

      원글님의 의도는 Kevin님 같은 분 연락처를 따려는(무례한 표현이라면 죄송합니다) 것 아닐까요? ^^
      Kevin님이 연락처 먼저 드리고 사진도 교환하고 하면 뭔가 될 것 같은데요. 성사되면 후기 올려주세요. ~

    • 타고난혀 67.***.171.165

      >>인물이랑 몸매 외적인 조건 다 좋은데,

      한명의 청년으로써, 이 문장이 정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인물과 몸매 외적인 조건이 다 좋으면, 남자가 많이 붙습니다.
      하다 못해, 잠시, 쇼핑몰에만 가도 남자들이 좔좔 침을 흘립니다..

      근데도 없다면, 이건 심각한 문제 입니다.

      참고로, 근데 좋은 남자의 세부 사항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 타고난혀 67.***.171.165

      >>무엇보다도 자기가 인격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는데…

      힘든 조항입니다..남자는 여자가 ‘사람’ 만드는 경우를 몇번 본것 같습다..문제아 친구 하나는, 여자랑 연예를 하다가 지금은 거의 상처로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지만, 한동안 그 여자랑 연예를 하면서, 공부를 더 해서 이 여자를 책임 져야 겟다라고 생각을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남자들은 100% coffee와 같은 존재 입니다. 좀 부드러워지고 인격적인 완성을 위해서는 creamer가 절대 필요 한데, 자기가 좋아 하는 여자가 이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좋은 남자는 의외로 주변에 많습니다.. 하도 보여서, 당연히 넘겨 버리시는 경우가 존재 합니다..가장 좋은 남자는 행동 반경 2km에 항상 존재 한다고 생각 하셔도 됩니다.

      ..교회 안가시면, 절이라도 한번 가보시는것도 하나의 방편입니다..

    • h1-b 72.***.233.7

      >>결혼해야 한다고 유학포기한 친구들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까지 결혼도 못하고 공부도 못한 친구도있습니다.

      경험자님, 그 친구가 저군요.
      실제 만나서는 제 가슴에 비수를 꽂지 말아주시길 바래요.

    • 차차차 216.***.71.163

      머리좋은 처녀라???????
      현대판 온달은 어떨지…

    • 하뇰 69.***.6.98

      ^^ 똑똑하다는건 어떤 기준일까요? 저는 고졸에 불과한데…
      나이 만 25에 자수성가로 주유소 2개 운영중이고 일만 하느라(?) 여친을 사귀어 본적도 없구요, 생활에 있어서 매우 검소하고 담배, 술…등과 인연없이 재미없게 사는 FM 청년입니다.
      진담반 농담반입니다. ^^;

    • 타고난혀 67.***.171.165

      >>경험자님, 그 친구가 저군요.
      실제 만나서는 제 가슴에 비수를 꽂지 말아주시길 바래요.

      ..현재 방탄쪼기 만드는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수 예비용 방탄쪼끼 개발 의향이 있습니다..연락처 남겨 주세요-_-;;

    • 흠냐… 12.***.236.34

      이거 30대 싱글은 우울하게 만드시는 글이군요… 24,25,26살인데 압박감이라뇨…;;
      아직 어머님이 걱정하실만한 때는 아닌거 같은데요…

    • 음… 216.***.40.186

      제 와이프도 박사마칠때 즈음 제가 픽업했습니다. ㅎㅎㅎ
      공부하느라고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더군요.
      때가 되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부터 좋은 사람 찾아봐도 늦지 않을 듯 싶네요…

    • 카푸치노 75.***.136.62

      요즘세상에 박사학위는 결코 학벌이 센게 아닙니다. 여기저기 전부다 박사던데.. 우리 윗집에도 박사, 건너집에도 박사, 옆집도 박사가 살고.. 심지어 제 아내도 박사 입니다(저는 평범한 학사). 학벌을 맞춰가야된다는 생각은 대단히 구태의연한 생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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