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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대의 좀비 PC를 이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박원순시장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사실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한나라 의원실 연루 디도스 공격, 개탄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중앙선관위는 나경원 후보 캠프 홍보기획본부장이었던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9급 비서 공모씨 등의 사이버 해킹에 관해 “경찰 수사결과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국회의원실 직원이 연루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범행 목적과 배후 등이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좀비PC를 이용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돼 투표소 찾기와 후보자 정보 등 선거정보 제공에 장애가 발생했다.“나꼼수”에 의하면 10월 29일 방송에서 “선거일 아침 원순닷컴과 선관위 홈페이지가 다운됐는데, 언론에서 모두 디도스 공격이라 했다”며 “박원순 홈페이지의 경우 로그파일을 분석한 결석 새벽 1시47분과 5시30분 두 번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접속이 폭주하면 DB연동이 끊어질 수도 있지만 새벽 6시에 누가 접속이 폭주하나. 그리고 왜 8시30분까지만 끊어지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DB 연동을 끊어서 접속을 못하게 해서 자기 투표소를 찾지 못하게 했다고 추정할 만한 정황이 된다”고 말했다.‘나는 꼼수다’측은 이후 로그파일 기록을 공개하라며 선관위에 정보공개 청구서를 제출했지만, 선관위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공개를 거부했다.“로그파일을 분석해보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연동이 끊겼는지, 언제 다시 연결했는지, 그 원인이 접속폭주로 인한 장애인지, 외부 해킹으로 끊었는지, 단순 실수인지, 의도적으로 끊었는지가 100% 확실하게 나온다”고 말했다.경찰 수사에 의하면 수백대의 좀비PC를 동원해 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해 선거일 당일 약 2시간 동안 마비시켜 선거관리업무를 방해했다고 발표 했다.나경원 후보 캠프 홍보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사건 내용을 전혀 모르며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황당한 심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