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조기유학 온다는대…

  • #307564
    에고.. 24.***.40.106 7158

    형수님하고 조카둘이 3년간 조기유학을 오신다네요.
    저희부부는 어바인에 살고 있고, 저희집 근처로 오시는대..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좀 알려주세요.

    첫째: 아이들은 학생비자를 받아서 들어오면 사립학교에는 갈 수 있겠는대, 형수님이 문제네요.. 여행비자로 들어와서 6개월마다 나갔다 오는방법 가장 먼저 생각나는대.. 이게 가능할지요? 6개월마다 나갔다가 오는걸 몇번하면 결국 입국심사에서 거부당할거 같은대요. 그리고 여행비자로 들어와서 과연 운전면허 획득이 가능할까요? 조기유학오는 주부님들은 무슨 신분으로들 들어오시는 건가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좀 알려주십시오.

    둘째: 작은 조카가 이제 나이가 4살정도 되었는대.. 이렇게 어린아이에게도 유학비자가 나오나요?

    셋째: 미국초등학교 겨울학기 개학이 언젠가요? 언제까지 보통 등록을 해야 하는지요? 학비는 사립일경우 얼마가 드는지.

    넷째: 아이들을 공립에 보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섯째: 조카랑 형수님이 오면 제가 도와드려야 할 일들이 뭐가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조기유학 141.***.164.201

      참 어렵습니다.
      어린아이들은 학생비자도 안나올뿐더러, 학교보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지요.

      보통의 조기유학생들은, 일단 미국내에 법적 가디언을 구해서 정식 학생비자를 받아 옵니다.

      한께 오는 엄마는 관광비자로 잠깐씩 왔다 가는것은 가능하지만, 6개월 단위로 오는 것은 불가능할겁니다.
      방법은, 엄마가 일단 어학원에 학생비자를 얻어 와서, 아이들이 자동으로 F-2 신분으로 공립학교나 유치원에 다니는 겁니다.
      최근들어, 자녀를 가진 중년 여성들의 어학원 F-1비자 발급이 상당히 까다로워 졌습니다. 미국 대사관 영사가, 단번에 조기유학 시키러 가는지 알아 차립니다.
      그래도 계속 도전해서 성공하신 엄마도 제 주변에 봤지만, 기러기….요즘은 줄어드는 추세라…..힘드실 겁니다.
      가족은 아마래도 함께 모여 살아야 합니다. 그게 가장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입니다.

    • .. 24.***.40.106

      답변 감사합니다.

      형수님이 어학원에 등록하고 F-1 Visa를 받아오는 방법을 생각해보긴 했는대.. 혹시 그외에 더 나은 방법이 있나 궁금했습니다.

      어린아이들 학생비자가 잘 안나온다는 말씀은 초등학교 이전 나이아이들에 해당하는건가요? 아니면 초등학교 아이들도 그렇다는건가요?

      나이 4살의 어린조카가 유학생비자 받을 수 있는건가요?

    • 목격 129.***.109.254

      제 아주 가까운 친척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후 F-1 Visa 신청이 거부당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4살짜리 아들의 조기유학이었는데, 영사가 눈치를 챈 듯 합니다. 더 나은 방법은 없어보이는데, 아시는 분에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가까운 친척이라 방법이 있으면 도와주고 싶어서요.
      초등학교 이전 나이면 학생비자 필요 없이 그냥 데이케어에 보내면 됩니다. 학교 들어갈 나이가 아닌 아동이 학생비자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 이런건 98.***.179.2

      여기서보다는 한국에 있는 유학원 같은 곳들이 더 환하게 알지 않을까요?
      편법이든 적법이든.

      3번답. 미국 초등학교는 겨울방학같은 것이 12월말에 열흘정도 있고, 봄방학 같은 것이 2월에 1주일 정도 있고, 따로 긴방학은 없습니다. 등록이야 자격(그런데 학교에서 비자 같은 것 요구하지는 못해요. 나중에 문제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피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거주증명서 같은 것 요구합니다. 부모 등의 이름으로 발행되는 빌이나 렌트 계약서 같은 것들요)이 되면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5번답. 원하는 것은 그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어떤 사람은 많이 기대고 어떤 사람은 독립적이고. 처음 정착할때 필요한 것들 (집, 차, 학교등록, 면허, 전화기, 병원, tv 등등)은 많이 도와드려야 할 것이고, 그후에도 종종 생기겠지요. 영어 잘 못하시면 더 그렇고.

    • 아이고 174.***.251.210

      “오시지 않도록 설득해 보세요” 라고 말씀 드려봤자 저만 야박한 놈 되겠지요. 하지만 두 가족 모두를 위해 정말 그게 정답일 것 같은데…

    • .. 24.***.40.106

      아 그렇군요. 취학연령이 아닌 아이의 학생비자 걱정을 하다니.. 참 저도 제정신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작은 아이는 형수님이 여행비자 아닌 다른 비자를 받아야 미국에 들어올 수 있다는 말이네요.

      아휴… 이거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 도와주는거 참 해주고도 조금만 못 해주면 욕먹게 되어 있는거라 걱정이 많네요..

    • .. 24.***.40.106

      정말 형 가족한테 오시지 말라고 설득하면 저만 야박한 놈 됩니다.
      그건 포기했고.. 제가 설득한다고 들을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조기유학 오는고 뭐 저는 달리 반대할 이유도 못찾겠구요..

      반대할만한 특별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 …… 65.***.188.11

      그래도 말리실걸 강권합니다. 제 주위에 그렇게 신청하려했다가 F-1 비자 거부당한 경우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아이 있는 엄마들이 F-1신청하면 빡세게 조사한다고 하네요..비자 거부 경력의 risk를 지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이거 피하려고 속된말로 “경력세탁”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 아이 엄마가 영어강사였는데 어학연수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 비자 98.***.58.215

      이런건 도와줘도 별로 좋은 소리 못 듣고 친척지간이면 더욱이 사소한 일로도 틀어지기 쉽상입니다. 특히 잘못될 경우는 너 때문에…란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알아서 하고 본인들이 책임지라고 하세요. 물론 돌려서 잘 이야기 해야겠지요. 처음엔 섭섭할 지 몰라도 나중에 보면 더 나은 방법일 지 모릅니다.

    • 지나가다 98.***.192.195

      좋은의도로 시작하고 도와주시려고해도 결국/아니면 쉽게 관계나빠지고 두가족사이 다 안 좋아지고. 부모님없이 미국에서 교육하면 애들 망칩니다. 수많은 케이스를 보고보고 또 봤습니다. 오시려거든 A-Z까지 알아서 하시라고 돌려서 말씀하세요. 아니면 100%로 책임지셔야하구요. 중간은 없습니다.

    • f-1 211.***.156.54

      조기유학을 오고 싶다는, 희망사항 이고요
      특별한 조건을 완전히 갖추지 않는한
      학생비자 안나오니 너무 걱정마세요
      요즘 위와 같은 분들 거의 비자 안나옵니다

    • 휴우… 68.***.37.133

      답글들 고맙습니다.
      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주어야 할것만 있고 저쪽은 저한테 받을것만 있는 상황이고..
      제가 주는게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저쪽이 생각하면 저만 욕먹을 그런 상황이죠..
      즉 해주고 욕 안먹으면 다행인 상황인대…
      그래도 형제간인대 쉽게 거절도 못하겠고요..
      특히나 저는 미국에 있다보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하는게 아무것도 없는대 형이 부모님 다 모시고 10년 넘게 그래왔거든요…
      그게 있으니 더 더욱 NO 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애꿎은 제 와이프만 지금 불쌍하게 된 상황이죠…

      비자 받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제 형이 한국서 꽤 알아주는 사람이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비자 받는건 문제가 아닐겁니다.

      누가 제게 ‘욕먹더라도 열심히 해라. 그게 형제다’ 라고 용기를 좀.. ㅡㅡ;;

    • 비자 32.***.211.161

      법은 법이고 님의 형이 대통령이라도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 메그놀리아 96.***.152.221

      안오시는 것이 정답이긴 한데… 형수 되시는 분이 영어가 되시는지, 운전은 하시는지도 상당히 문제이구요, 또 형수가 귀국하는 기간동안 어떻게 아이들 라이드 등등 하실 것인지도 문제구요… 부인 되시는 분이 맘 고생좀 하시겠네요. 부인께 잘해 드려야 할듯… (글 쓰신 것 봐서는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잘하실 분 같습니다만…)

    • 메그놀리아 96.***.152.221

      3번 – 사립 학비는 지역과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년간 5000불부터 2만불 사이로 보시면 될듯. 기독교/가톨릭 계열이 좀 쌉니다. 그리고 모든 사립이 아이들에게 학생비자를 발행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Admission Office/Website 확인 필수 입니다.
      4번 – 부모가 체류비자가 아니면 (즉, B 관광/방문비자이면), 아이들은 공립 못보냅니다. 일반적으로 F/J/H/E 비자 정도가 필요하겠네요.
      5번 – 아파트 렌트, 차사기, 운전면허증 따기 (관광비자는 안되는 주가 많지요), 유틸리티/핸드폰 신청하기, 은행 계좌 열기, 학교 등록하기, 선생님 면담하기, 관광 가이드 하기, 운전기사 하기, 의료보험 신청하기 등등… 크레딧이 없기 때문에 원글님 명의로 여러 계약을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 글을 보니, 아직 취학자녀가 없으신 것 같은데… 쉽게 보실 일이 아닙니다. 무지 무지 신경쓰이고, 부모가 모든 것을 챙겨줘야 하는데… 미국에 처음 오신 분들께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형수님 입장에서도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쉽지는 않으실텐데… 결국 원글님께서 먼저 필요한 것 없냐고 다가가셔야 하는데… 쉽지 않군요.

    • 68.***.37.133

      비자/

      ‘무슨 수를 써도’ 라는 말은 어느 회사 주재원으로 파견시키던지.. 아니면 투자비자를 받던지… 등등 방법이 있을 수도 있을거고.. 혹시 모르죠 미 대사의 추천을 받을지 ㅡㅡ;;

      법은 법 입니다만… 살다보니 깨달은게.. 법은 힘없는 자들이나 지키라고 있는 거더라구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가진 자들이 모여서 못가진 자들이 지들 세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장벽이 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미국이 한국 보다 법 적용이 엄격한건 맞지만, 미국이나 한국이나 힘있는 넘들은 다 피해갑니다.
      못 가지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나 저지를 만한 범죄들(살인 강간 도둑질)은 뻔한 범죄라서 이런것에 대해서나 법적용이 엄격하지..
      힘있는 자들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서는 법 적용이 고무줄이죠.. 법 적용하기도 까다로운게 대부분이고.. 뭐 지들이 법 만드니까 오죽하겠어요..

      오래전에 미국 처음 왔을때는 미국 참 법적용이 엄격한 나라다 라고 생각했었는대.. 지금 느끼는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겁니다. 미국이 좀 포장이 더 이쁘게 되있으나 속 알맹이는 똑같다 뭐 이런거…

    • 68.***.37.133

      메그놀리아/

      일단 비자 잘 받아서 들어오면 초기 한두달 도와주면 형수가 잘 할거 같습니다. 영어는 잘 하더라구요. 적극적이고… 제가 15년 정도 미국 살면서 미국 오자마자 영어에 부담없이 저렇게 자기혼자 잘 하는 사람은 형수님 이 가장 나았습니다.

      오자마자 일단 죽어라 운전면허랑 차부터 해결해 놓으면 훨씬 쉬울거 같고요… 그럼 라이드 해줘야 할일이 거의 없어질테니 많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가끔 영어가 많이 딸리는 부분은 뭐 어쩔 수 없이 제가 해줘야 할거고..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좋아질듯.

      형수가 중간에 귀국이라도 며칠 하게되면 뭐 저랑 제 와이프가 아이들 돌봐야겠죠… 형이 부모 모시는거 갚는다 생각하고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대.. 님 말씀대로, 제가 보증인이 되서 아파트 계약이나 등등을 해야 할텐대.. 저도 수입이 많은게 아니라서, 제 크레딧 가지고 아파트를 보증서주는게 될까 모르겠네요. 저도 이미 아파트에 들어와 사는 상태라.. 저 혼자 아파트 두개 계약하는거나 마찬가지 되는게 아닐지.

    • 비자 98.***.58.215

      …/
      법이 힘없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전반적인 실체는 동의하지만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 이민법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님이 얘기하는 것은 미국 내에서의 힘없는 자와 힘있는자의 얘기지 미국인도 아닌 외국인?. 과거 얘기지만 FBI 네임첵은 대통령도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악명높았지요. 나중에 한번 성공하면 후기 남겨 주세요. 정말 사람들이 반대할 때는 그만큼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만 도와줄 마음은 이미 확고하니 열심히 도와주세요. ‘욕먹더라도 열심히 해라. 그게 형제다’ 용기가 좀 생기나요?

    • 98.***.179.2

      고민하실 것도 없네요.
      형이 한국서 꽤 알아주시는 분이라면…
      주재원비자나 투자비자를 받을 수도 있는 분이라면…
      이런 입국전 처리 정도는 스스로 하실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적법(?)한 비자 받을 수 있어야지 아니면 면허따는 것부터 모두 꼬이게 됩니다. 방문비자로 6개월마다 나갔다가 며칠후에 들어오면.. 누가 봐도 뻔한 얘기인데 심사관이 모를까요. 심지어 고령의 노인분들도 자주오는 분들은 딴지건다는데. 괜히 이상한 편법써서 나중에 동생분까지 곤란해지면 안되죠.

      5번만 고민하시면 되겠네요. 말씀하시는 것 봐서는 아내분 크게 고생안시키고 잘하실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은, 자녀가 없는 나이 좀 있는 부부들은 이게 가능할 것도 같은데, 자녀.. 특히 또래자녀 있는 분들은 부모없이 애들 데리고 있는게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성격 적극적인 엄마가 애들 데리고 있는 것이고, 동생분댁에서는 가끔 도움 필요할 때만 도와드리면 뭐 못하실것도 없으실 거에요.

    • 경험자 76.***.131.132

      2009년부터 이민법이 강화되서 형수님이 미국에 6개월 계신후 한국 가신다면 다시 6개월이 지나셔야 올 수 있읍니다. 1년내에 6개월 이상 체류가 불가한 것으로 이민법이 강화되었읍니다. 그러나, 1년중에 6개월은 형님네 애들 보셔야 겠네요. 참고로 저희 장모님이 왔다 갔다 잘 하시다 이번에 이민법 강화로 1달만에 돌아가셨고, 6개월이나 지나야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A 공항에서 일이니 다른 공항도 같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