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방탄소년단을 읽다

  • #3629295
    칼있으마 73.***.151.16 234

    한국팀 보다
    왜 난 월남팀 축굴 더 좋아하는지 몰라.

    한국팀 감독이 아직도 히딩크지?

    왜 난 히딩크 감독보다
    박항서 감독을 더 좋아하는지 몰라.

    낼모렌가?
    월남팀이 산유국팀과 월드컵 아샤 예선을 치른다는데
    벌써부터 심장에 땀이나고 있어.

    안 그러니 넌?

    “”””””””””””””””””””””””””””””””””””””””””””””””””””””””””””””””””””””””””””””””””””””””””””””””””””””””””

    방탄소년단

    이라고
    한국에 세계적인 아이돌 가수가 있어.

    너도 알지?

    비티에스

    라고
    세계적인 아이돌 가수가 또 하나 있는데

    비티에슨 첨 듣는 가수지?

    무튼,

    두 그룹의 노래나 공연, 비디온 끝까지 듣고 본 게 없어.

    내 봄
    저것도 노랜가 싶고
    저것도 무용인가 싶고
    저것도 가순가 싶은데
    저것들이 인긴 최고라.

    난 정말이지
    가사가 뭔 말인 지도 모르겠거니와
    빠르고 시끄러워
    내 귀가 리듬을 소화해 내질 못 하기도 하고
    무용을 봄 어지러워 멀미를 하곤 하는데

    뭐가, 어디가, 왜 좋다고들 하는 질 모르겠더라고.

    그렇지만 한편으론
    그들을 무척 좋아하긴 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해 내고 있어서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서 그래.

    친구들과의 수다 중간에

    어쩌다 실수로
    방탄소년단과
    비티에스가 껴드는 바람에

    문화사절단이 어쩌니마니
    케이팝이 어쩌니마니
    한류가 어쩌니마니
    그들의 음악세계가 어쩌니마니

    가 대화를 주도하기 시작했는데,

    너.

    난 널 거라 확신해.

    만약 네가 아니라면
    너 같은 앨 거라 확신해.

    갸가 뭐라냠,

    “쩐을 겁나 벌었대.”

    기가막혀서 원.

    대화의 품격에
    찬물을 끼얹은 게

    너.

    맞지?
    .
    .
    .
    .
    .
    가왕 조용필.

    아니?

    왜 있잖아.

    돌아와요 부산항에니
    난 정말 몰랐었네니
    봉선화 연정이니
    아파트니
    오동잎이니

    아무거나 불렀담 힛 된,

    힛곡

    개발자

    조용필 말야.

    나도 한 땐 한 팬 했었거든.

    해 그의 노랠 듣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그러시더라고.

    차암 요즘 노랜 뭔 말인 지 통 알 수가 없어.
    저런 게 무슨 가수라고.

    그러시더니

    쑤욱 뙈에 머리이~이~이~이~이~이~

    를 흥얼거리시면서
    니약까를 끌곤
    콩뽑으러 가시더라고.

    가만 생각해 보니

    지금 애들이 나고
    지금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되어

    방탄소년단이니
    비티에스니의 노랠 노래로도 안 보고 있음에

    아, 내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구닥다리가 되어있었구나.


    채굴되면서
    슬퍼지더라고.

    언젠가

    김창완이 읊조리길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하길래

    미친,
    아니 청춘이 가긴 왜 가? 영원한 건데, 랬었는데,

    참 유수야 세월이 이?

    아, 쓰바,
    언제 이렇게 늙어진 거야.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다고
    누가 날 이렇게 폭삭 늙혀놓은 거야 쓰바.

    그 유명하고 좋고 훌륭하고 멋있다는

    방탄 소년단이니
    비티에스니를 못 읽어내고

    꼬피이이느은
    동백써어매
    보문 와꺼어어언마안 만 읽고자빠졌으니 원.
    .
    .
    .
    .
    .
    아랑곳 않고
    세월은 또 가

    구월이구나.
    또 가을이고.

    한 땐
    단풍이 무자게 아름답단 적도 있었는데

    이젠 단풍이
    슬픈 그림으로 다가오니

    추석이 꼈다고

    구월,

    마냥 반겨 맞을 달만은 아니로구나.

    무튼 뭐 건 그렇다 치고

    얘,

    단풍이 얼마나 든 애니?~~~

    • 223.***.219.25

      염병하고 있네
      비교면 다 비교인 줄 아나?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