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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조기 유학 중인 G7(중1) 남자 아이의 아빠입니다. 아이가 캐나다에서 조기 유학을 한지 2년이 되었군요.
아이가 한국에 오면 중2학년이 되는 군요.
아이는 이곳 생활에는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친한 캐나다 친구도 있고요.저의 고민은 아이의 향후 학습 진로입니다.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첫단추를 잘끼워야 한다고 해서요.
저의 아이 성향은 부모말 잘 듣고 순해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알아서 자율 학습(EBS 수학, 한자, 영어 리딩, 스피킹)하고요.
수영을 좋아하고요. 혼자 코딩(파이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대화형 게임을 만드는 수준 정도 입니다. 주말에는 게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서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와서 같이 게임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놀아요.저의 고민을 정리해 보니까. 아래와 같더군요.
1. 아이를 한국과 북미 대학 중에 어디를 목표로 공부를 시켜야 할까?
2. 북미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이나 해외에 좋은 기업에 취업을 잘 할 수 있을까?
3. 아이를 한국 중학교와 국제학교 중에 어디로 보낼까?
4. 아이가 북미 대학으로 가고 해외에 취업하게 되면 오랬동안 가족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이산 가족?저의 아이의 학업과 과외 할동에 대한 평가는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네요.
1. 영어 – 발음은 네이트브가 아니지만 말하기,듣기,읽기,쓰기는 준수합니다.
2. 수학 – 한국 수학을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한국 중2 수준입니다. 이곳의 원리 수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3. 운동 – 체격이 좋아서 400미터 달리기, Shot Ball은 5개학교 중에서 1등을 하였고, Lifeguard bronze star(http://www.lifesaving.bc.ca/lev
el/bronze-star)를 이번에 받았습니다.
4. 한국어 – 듣고 말하기는 잘하며, 쓰기는 오랬동안 안해서 좋지 못 할 것 같습니다.아이의 성향을 보면 해외 교육과 해외 대학이 좋을 것 같지만, 높은 등록금과 오랫동안 저희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아이에게 좋은 방향을 알려주고 싶은데, 저희 부부 모두 고민이라서 어떤 분이 이곳에 문의 하는 것을 추천하셔서 조심스럽게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본인이 경험하셨거나 비슷한 상화에 계신 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