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큰집으로의 이사. 지금은 무리일까요?

  • #308842
    고민중 204.***.84.2 3464

    그냥 아직은 생각 뿐이에요.
    제 생각이 너무 얼토당토 않은건지 한번 봐주세요.
    전 07년 봄 집값이 올라가고 있을때..거의 많이 올라갔을때 샀어요.
    그러니 지금은 집값이 많이 떨어졌죠.
    32만불쯤 산 집이 지금 25만불정도 하니까요.
    뭐 저희집만 떨어진게 아니고 다들 떨어진거긴 하지만 다운페이한 돈이 다 날아간 셈이구나..생각하니 속은 엄청 쓰리네요.
    그러다 한국의 집을 팔고 이래저래 정리 다 하고 남은 돈이 8천만원 정도 에요.
    여기 현재 론은 20만불이구요.
    여기에 매달 500불씩 더 원금을 갚고 있구요.

    다른 빚은 전혀 없어요.(크레딧 카드,차,세컨 모기지 등등..)
    처음에는 8천만원을 갖고 와 비상금으로 한 2만불 남기고 나머지는 모기지에 더 넣으려고 했어요.
    그러다 생각한게..

    어차피 3년 정도 후에는 이사를 계획중인데, (지금 이집은 3년째 거주중이구요).. 지금 집값이 떨어진걸 보니, 작은집들보다는 큰 집들이 더 낙폭이 큰 것 같고.. 차라리 저 돈을 보태서 지금보다 좀 더 큰집으로 옮기는게 어떨까..싶더라구요.
    현재 제 집이 2700스퀘어핏인데 한 3200정도로 옮기고 싶거든요.

    저 처음에 결혼해서 살았던 집(시부모님댁)이 큰 평수 아파트였는데, 그게 IMF왔을때 뚜욱 떨어져서 56평을 2억 4천에 팔았었거든요.
    근데 그게 시간이 좀 지나니 10억이 넘더라구요.ㅠ.ㅠ
    뭐 지금은 그때처럼 집값이 폭등하리라고는 생각은 안하는데요.
    그래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지 않을까..
    그러면 다 같이 회복된다면 차라리 지금이 갈아타기에 오히려 적기가 아닐까..란 생각을 혼자 해봤거든요?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당장 갈아탈 생각을 하는 건 아니구요, 올해도 역시 집값은 하락할것이라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숏세일이나.. 급매같은거 노려보면 어떨까..싶어서요.

    이런 불경기에 위험한 생각인가요? 저 많지도 않지만 저에겐 적지도 않은 돈을 가장 현명하게 이용하려니 머리속이 근 한달째 복잡복잡하네요…

    • Block 12.***.134.3

      부럽습니다.
      어디이시기에 2700sqf인 집이 25만 밖에 안하나요?
      캘리에서 좀 학군 좋다 싶고 그정도 면적이면 현재도 100만불이 넘습니다.

    • 고민중 204.***.84.2

      이곳은 유타입니다. 2003년도에 지은 집이구요. 이동네가 좀 싼편이긴 합니다.^^
      사실 학군은 이동네가 좀 거시기해서..(신도시라서 집들은 다 좋은데 고등학교가..)그래서 더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 기다림 70.***.49.27

      1460sqf에 12만불짜리 집도 있습니다. 지역마다 가격차가 크네요.
      뭐 더 떨어진다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이 다른집을 알아보시기에 좋은것 같으나…
      전제는 장기주거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뭐 적어도 3년내에 또 다시 이사할 가정이면 옮기지 않는것이 좋구요. 적어도 이번에 이사가면 뭐 아이 대학갈때까지는 이사갈일 없다 싶으면 한번 큰 집을 알아보실수도 있겠죠. 지금 싸게 산다고해도 그게 지금 형편에 부담이면 두고 두고 후회하실수도 있죠. 여차해서 집 값이 더 떨어진다 해도 계속 살것이고 모게지 페이도 큰 부담이 없다면 다시 집값이 오를때까지 기다려 볼수도 있겠죠. 본인의 제정상태와 주거계획이 부동산시장의 등오르내림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