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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직은 생각 뿐이에요.
제 생각이 너무 얼토당토 않은건지 한번 봐주세요.
전 07년 봄 집값이 올라가고 있을때..거의 많이 올라갔을때 샀어요.
그러니 지금은 집값이 많이 떨어졌죠.
32만불쯤 산 집이 지금 25만불정도 하니까요.
뭐 저희집만 떨어진게 아니고 다들 떨어진거긴 하지만 다운페이한 돈이 다 날아간 셈이구나..생각하니 속은 엄청 쓰리네요.
그러다 한국의 집을 팔고 이래저래 정리 다 하고 남은 돈이 8천만원 정도 에요.
여기 현재 론은 20만불이구요.
여기에 매달 500불씩 더 원금을 갚고 있구요.다른 빚은 전혀 없어요.(크레딧 카드,차,세컨 모기지 등등..)
처음에는 8천만원을 갖고 와 비상금으로 한 2만불 남기고 나머지는 모기지에 더 넣으려고 했어요.
그러다 생각한게..어차피 3년 정도 후에는 이사를 계획중인데, (지금 이집은 3년째 거주중이구요).. 지금 집값이 떨어진걸 보니, 작은집들보다는 큰 집들이 더 낙폭이 큰 것 같고.. 차라리 저 돈을 보태서 지금보다 좀 더 큰집으로 옮기는게 어떨까..싶더라구요.
현재 제 집이 2700스퀘어핏인데 한 3200정도로 옮기고 싶거든요.저 처음에 결혼해서 살았던 집(시부모님댁)이 큰 평수 아파트였는데, 그게 IMF왔을때 뚜욱 떨어져서 56평을 2억 4천에 팔았었거든요.
근데 그게 시간이 좀 지나니 10억이 넘더라구요.ㅠ.ㅠ
뭐 지금은 그때처럼 집값이 폭등하리라고는 생각은 안하는데요.
그래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지 않을까..
그러면 다 같이 회복된다면 차라리 지금이 갈아타기에 오히려 적기가 아닐까..란 생각을 혼자 해봤거든요?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당장 갈아탈 생각을 하는 건 아니구요, 올해도 역시 집값은 하락할것이라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숏세일이나.. 급매같은거 노려보면 어떨까..싶어서요.
이런 불경기에 위험한 생각인가요? 저 많지도 않지만 저에겐 적지도 않은 돈을 가장 현명하게 이용하려니 머리속이 근 한달째 복잡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