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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참 잔인해 사람들이.
당연히 고마워해얄 것을
외려 억울하다며 고솔 하고고솔 당한 이가
파멸에 이르는 꼴을
끝까지 지켜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노랠 훑어 봄
99쩜 99퍼가 사랑 노래요,제 주디로
맬 같이 사랑 노래를 궁시렁궁시렁 씨부렁거리면서도
정작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얼마나 더 많은 가수들이
얼마나 더 필 토하며 사랑갈 불러 대야남을 사랑하는 세상이 올까?
하긴 하나가
서로 사랑하라.
고
2 천 년 넘게 사랑갈 불러대는대도
사랑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 뿐이라.세상엔
믿는 잔 없고
믿는 띠끼 하는 자만 있단 소릴 외쳐본다면또 날 사람들은
안 사랑하고 미워할까 아님 그래도 사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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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모 고교의 여자선생님께서
제자와 함께사랑의 살나누기 운동
을 펼치다가
불법으로 간주되어 구속되었댜.또 어디선간 초교의 여자선생님께서
제자와 함께사랑의 살나누기 운동
을 펼치다가
또한 불법으로 간주되어 구속되었댜.또 어디선가선
고교기간제 여교사면서
제자의 과외선생을 겸업한 선생님께서
제자네 집에서 또사랑의 살나누기 운동
을 펼치다가
입시관련 공분 안 가르치고
신체학개론만 가르치며문제를 풀라고 문제집까지 사 줬는데
문제는 안 풀고
몸만 풀며
과외빌 따박따박 받아먹었다고부모가 과외선생을
사기죄로 고솔해 걸렸댜.어젠 또 어디선가의 고교에서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와 함께사랑의 살나누기 운동
을 하다가
제자라는 애가
뭔 상담을 하다가 토설하는 바람에 걸렸단 뉴스.게 왜 죄야?
왜 다들 선생님을 두곤
인생 조질 때까지 물고뜯고 난리치며 뭐라고들 난리냐고오?사랑을 몸소 실천한 선생님이면
모범선생님상도 주고 포상도 하고 박수쳐 주며
조용히 넘어가도 되잖아.제자를 미워한 것도 아니고
제자를 사랑한 게 뭔 죄라고들 그래?사랑하면 죄라서
그래서 다들 안 사랑하고 사는 거야?사랑하라매.
사랑해얀다매.
사랑이 부족하다매.그런데 왜 사랑하는 게 죄여야 돼?
사랑을 하란 거야 말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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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저런 뉴스가새로울 것도 없고
놀랄 것도 없고
신기할 것도 없고신선한 충격
으로도 안 받아들여진다.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곳이라
이곳 애덜이나 저런 걸 하는 줄 알고
이상한 애덜이니까 가능도 하겠다 했었는데이곳애덜,
이상한 애덜이 많다고
뭐랄 게 하나도 없게 됐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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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선생님이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였단 뉴스.너나너나너나나나 다들
때려죽일 놈 일색.
여자선생님께서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였단 뉴스.
너나너나너나나나 다들
호기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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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스승과 제자간에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저런 뉴슬 접하게 되면
정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내 고교 때 국사선생님,
학굘 갓 졸업한 여자선생님이셨는데그 선생님을 생각하면
진짜 지금도 화딱지가 나서그 선생님을 선생님으로도 안 보는 게 뭐냠,
아니 어떻게 선생님이란 분이
선생님이란 분이 어떻게
날 내비둘 수가 있어?쓰바,
그러고도 선생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