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했나요?

  • #164097
    gmagmam 101.***.137.120 3883
     렌트카 회사에서 알바중이다. 아직 웹싸이트가 시스템화 되지 않아서 

     손님들이 전화로  직장에 없어도 직장핸드폰으로 차량종류와 날짜 문의로 연락이온다.
     해변에  가려고 잠시 사무실에 들일 일이 있어서 들렸다.
    사장님이 계서서   해변 갔다올건데 핸드폰을 사무실에 잠시 놓고가겠다고했다.
     근데 화를 내신다.. 그 핸드폰이 밥줄인데 왜 놓고 가냐고 …
    난 단지  혼자 해변에 가는거기때문에 그 밥줄을 분실될까봐 놓고 간다는거였는데 
    내가 “해변갔다올테니까 사무실에 핸드폰 놓고 갔다올게요”에  화를 내신다..
    아 하고 어 다르다고   하시면서   “해변갔다올테니까 사무실에 핸드폰 놓고 갔다올게요” 가 잘못됬다고 
    “해변가 갔다올테니 잠시 핸드폰좀 봐주시겠어요 라고 안했다고…
    잘 못 한건 가요??
    난  사장님이 너무 민감하신것같은데 난 단지 혼자 해변가 가기때문에 분실될까봐 놓고 간다는거라고도 설명했는데.  같은 말을해도 잘못 말했다고 하신다..
    • ㅎㅎ; 204.***.79.22

      개인적 견해로는 사장님이 좀 민감하게 대처한건 맞는 것 같습니다. 화를 낼 것까진 없는데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딸린다고 해야되나?

      그렇지만 더 중요한건 님은 그 사장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서요. 이런 정도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자체가 시시콜콜한 일들의 경우는 사장님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견해일 뿐이고요, 님께서 못참을 정도면 알바를 옮기는 것도…

    • 어차피 173.***.157.42

      사장님 회사에서 일하는건데.. 그럼 그회사에서 사장님은 신… 이에요..
      잘잘못 따져서 뭐하시게요……사장님이 정말 잘못이면 뭐요…… 그냥.. 오너/사장님 말씀이 무조건 옳은거에요.

      정말 아니다싶으면… 사장 하시면됩니다… 어차피 사장아니라도 상사만 해도 이해안가는행동하는분 많잖아요, 그냥 이해하려고 하고 그래도 아니다싶고 다른옵션잇으면 다른길 가시면되죠.

    • ㅁㅁ 50.***.74.195

      꼭 사장님까지 갈거 없고 상사만 해도 정말 이해 안 되는 행동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게 사회생활이니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 주세요. (시비를 꼭 가리자면 원글님이 잘 못 하신건 없어요.)

      저희 보스 역시 가끔 제가 이해 못 할 행동들을 종종 하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웬만하면 제가 다 맞춰드립니다.

      오히려 저도 제 부하직원에게 그런 모습으로 비추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분명히 저도 가끔 그런 모습일텐데… 가끔이 아닌건 아니겠죠? 조심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