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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룸메이트랑 테니스 좀 치고 점심먹고 집에 돌아와서 낮잠을 자는데 거의 서로 1시간정도 낮잠을 푹 잤어요. 근데 문제는 여
기부턴데 꿈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한밤중에, 어떤 버스 정류장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데 버스가 오더니 제 룸메이트가 그 버스
에 타는데 자세히 보니 그 버스에 굉장히 음산한 느낌의 할아버지가 제 룸메이트가 버스에 발을 올려 놓는순간 버스 안으로 강하
게 끌어당기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깜짝놀라고 불길하기도 해서 그 버스로 바로 달려가서 룸메의 손목을 잡고 버스에서 끌어내
렸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는데. 마침 룸메이트도 잠에서 깨서 물을 마시러 가더라고요. 낮잠을 푹잔 느낌도 있고 기분도 가뿐해
서 룸메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꿈 얘기를 해봤는데(개인적으로 꿈 얘기는 본인만 재밌기 떄문에 잘 하지 않음) 룸메가 소스라치
게 놀라더니 자기도 그 꿈을 방금 꿨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시점은 달랐죠. 자기가 꿈속에서 버스에 타려고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
가 갑자기 자기 팔을 잡고 버스안으로 강하게 끌어들이려해서 본능적으로 저항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자기 팔을 잡고 버스 밖으
로 끌어냈다고 하는 겁니다.
어떻게 서로 다른 사람이 꿈에서 만날수가 있죠? 참고로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룸메말고 몇년전에 다른 사람과도 다른 꿈의
내용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찝찝한 꿈을 꾸어오고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질문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