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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하려고 글 씁니다.
지난주에 달러를 원화로 환전 하려고 명동 환전소에 갔다왔습니다. 공항이나 은행보다 환율을 훨씬 더 높게 쳐주기 때문이죠.
마이뱅크앱 보고 비교해서 찾아갔는데 당시 환율은 1달러당 1416원이었습니다.그런데 환전소에서 얘기해보니 1416원으로 해주는거는 $100 짜리 지폐일때이고 $20달러 지폐 같은건 소액권이라면서 후려쳐서 1390원으로 해준다더라구요. 명동 다른 환전소에 가보니 1400원에 해준다고 했습니다. 환전소들마다 후려치는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또 환전소에 가보니 앱에는 1416원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1410원, 1415원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 후기 보니까 앱 보고 왔다고 하면 앱에 나와있는 최고가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그렇게 해줬습니다. 다행히 $100짜리가 넉넉히 있어서 저는 그냥 일단 가지고 있는 $100 짜리 지폐들로만 환전을 했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때 은행 여는 시간 맞춰 가는게 귀찮아서 대충 drive-through ATM에서 달러를 뽑아가지고 왔는데 그러면 보통 $100 대신 $20 짜리 지폐로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저같은 실수하지 마시고 한국에서 환전할거면 꼭 $100짜리 지폐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두군데에서 환전을 했는데 실제로 환전한 5만원짜리 지폐들을 확인해보니 오른쪽 5줄 검은띠도 오돌토돌하게 만져지고 빛에 비춰봤을때 지폐 은색띠에 태극문양도 움직이는거 보니 위조지폐 아니고 진짜 지폐이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환전하더라구요. 위조지폐 감별법은 SBS 뉴스에 잘 나와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jJFdFt6T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