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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직 비자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네요.
노동부에서 lca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자꾸 리젝되고 있어요..
이유는 임금때문이구요..
저희 신랑은 유학생으로 10년을 공부했어요.
작년에 공부마치고 이곳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레지던트은 트레이닝 잡임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이 닥터 임금으로 책정되어 있어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저희 신랑 병원의 경우는 비영리 재단이라서 노조가 없는 이유로 거절의 사유가 된다네요…
그래서 변호사가 사유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데 그러면 해준다고 했다면서
다음번 리젝된 이유는 다른 사람이 봐서 그렇다고 하고…
5월 말에 opt비자가 만료되어 이런경우 관광비자로 돌려 놓는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지난주 월요일 노동부에서 리젝한다는 이유로 이민국에서 그 서류도 거절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신분은 불법이구요.지금 또 신청을 한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10년의 세월이 물거품이 되는건가 불안하기도 하구요..
마음같아서는 노동부에 가서 사정얘기 하고 무릎이라도 꿇고 싶은 심정이예요.
저희같은 유학생들은 노동부 서류는 어디로 접수가 되나요?
찾아가 보고 싶네요…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참 모르겠어요.
저희 손은 떠났고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 기도만 하고 있는데도
믿음이 부족해서인지 불안하고 많이 힘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