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의 국적, 아픔의 한국사

  • #102936
    지나가다 149.***.7.28 2574

    제일교포 3세, 한국국적의 북한대표 정대세의 국적 이야기를 보니, 

    한반도에 살지 않는 한국인들이 보기엔 가슴아픈 사연이 숨어있었군요. 
    비록 타지에서들 살고 있지만, 남한이든 북한이든 한민족혼을 잃지않고 열심히 사는 정대세와 그의 부모님을 보면, 
    여기서 2세들을 키우는 교포들도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한국국적 정대세 왜 북한대표로 뛸까?

    대학때 한국프로 진출 불발
    북한, 2006년 자국인 인정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아버지 정길부 씨의 국적은 한국, 어머니 리정금 씨는 북한이다. 정대세의 조부 정삼출씨는 경북 청송군 현서면에서 태어나 동래 정씨 집성촌인 경북 의성군 윤곡리에서 자랐고, 1930년대 일본으로 이주했다. 아버지 정 씨는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귀화하지 않고 지금까지 한국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정대세 역시 형, 누나와 함께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국적을 등록했다. 국내에서 주민등록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주민등록번호는 없지만 일본 외국인등록증 국적이 대한민국인 한국인이다. 

    하지만 정대세는 많은 재일교포 학생들처럼 국적이나 이념과 상관없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려는 부모의 뜻에 따라 조총련계 민족학교에 입학했다. 일본에서 한국계가 운영하는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정대세는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북한 문화와 친근해졌고 고교 때 수학여행으로 평양을 방문한 후 ‘조선’의 국가대표를 꿈꾸기 시작했다. 

    대학 2학년 때인 2004년 북한에서 대표팀 제의를 받는다. 그러나 한국국적 때문에 최종 선발이 불발됐다. 일본법상 외국인등록증 국적을 한국에서 북한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했다. 일본정부는 미수교 국가며 일본인 납북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북한으로 국적변경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대세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 잠시 한국프로축구팀 진출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국과 북한은 정대세 뿐 아니라 모두 재일교포에게 같은 조국이다.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입단이 불발됐지만 만약 정대세가 한국프로에 진출했다면 태극마크로 ‘조국 대표팀’의 꿈을 이룰 수도 있었다. 

    2006년 정대세는 일본 조선대학교 졸업 후 2006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했다. 그리고 같은 해 북한은 일본 내 국적과 관계없이 정대세에게 여권을 발급하고 자국인으로 받아들였다.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수준에 오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 정대세의 땀으로 이룬 결실이었다. 

    공식 국적은 한국, 거주지는 일본, 그리고 북한대표팀. 월드컵 무대에 선 정대세에게는 태어나기 수 십 년 전 일인 일제강점과 한국전쟁, 남북분단의 아픔이 모두 깃들여있다.



    북한의 인민 루니. 정대세의 국적을 두고 참 많은 이야기거리가 되는 것 같다. 북한 대표팀으로 뛰지만 국적은 대한민국인 일본 교포인 정대세. 사실 정대세뿐만 아니라 안영학도 국적은 대한민국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교포출신 북한국가대표들은 전원 대한민국 국적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왜 그런걸까? 여기에는 아주 복잡한 사연이 담겨져 있으며 이는 역시 일제의 만행에 기인하게 된다. 일본에는 아주 독특한 국적개념인 “조선”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멸망한 나라 “조선”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개념이 생겨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일단 일제 당시에는 한반도의 나라가 패망한 상황이기에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은 법적으로 일본국적을 가지게 된다. 당시 이런 문제점 때문에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부를 개념이 없게 되어 중국에서의 량치차오의 논의를 그대로 가져와 방어적 민족주의의 개념으로서 민족개념을 사용하게된다.

     

    그러다 일본 제국주의가 패망하게 되자 그들이 불법적으로 행한 모든 전쟁 행위가 부정되고 그로 인해 1948년 8월 15일 한반도의 국적이 부활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한반도의 국가가 두개로 부활해버렸다는 점이다. 이에 교포들은 세가지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일본이냐 대한민국이냐 북한이냐. 이때 자신의 견해에 따라 과감하게 선택을 한사람도 있었겠지만 선택을 부정한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한국 전쟁 포로들에게서도 일어났던 상황이다.

     

    이에 일본도 거부하고 한반도 두 국가중 하나로의 선택도 거부한 사람들은 오직 “조선”만을 외치게 되었고, 따라서 일본정부도 그냥 그들에게 존재하지 않는 나라인 “조선”이라는 두글자를 외국인 등록증에 찍어 발행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일본에만 존재하는 조선이라는 국적의 비밀이다. 하지만 조선은 존재하지 않는 나라이고 일본에서만 마지못해 인정하는 개념이기에 법적 개념으로선 작용할 수가 없다. 그리고 조선이라는 나라는 없기에 여권이 발행될 수도 없고 그렇기에 해외여행도 불가하다.

     

    그렇기에 재일교포들은 어느 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 일본국적이냐 대한민국 국적이냐 북한 국적이냐. 여기에서 대부분의 교포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게 된다. 왜냐하면 일본과 북한은 수교관계가 없기에 북한 국적을 가진 사람은 일본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 더욱이 교포들의 삶의 터전은 어디까지나 일본 국내라고 볼 수 있기에 북한 국적을 선택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그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게 되고 이것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국적의 비밀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이사람들은 패스포드를 총 3가지를 가지게 된다. 첫째는 일본에서 발행하는 재입국 허가서. 둘째는 한국에서 발행하는 여권. 셋째는 북한 국가 대표팀으로 나갈때 받게 되는 여권.

     

    결국 재미삼아 얘기하던 국적 이야기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로서는 감히 이해하기도 힘든 이해할 수도 없는 일본이자 한국인이자 북한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아픔이 담겨있는 것이고, 바로 여기에서 어제 보여준 정대세의 눈물의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이런 기막힌 자신의 상황속에서 축구라는 것에 인생을 바친 한남자가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것에 대한 복받침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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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seoul 65.***.2.14

      여기있는 좌빨 떵개들의 국적은?

      답: 실제 국적은 대한민국이나, 정신적 국적은 북조선이며, 현재 살고 있는곳은 미국.

    • 자네는 71.***.164.95

      실제 국적은 대한민국, 정신적 국적은 미국, 현재 살고 있는 곳은 북한?

    • sd.seoul 65.***.2.14

      씨발놈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따라하려면 말이 되게 따라 하던지…병신새끼…

    • 단세포 75.***.62.125

      자네는님 화이팅.. 좌빨로 매도한뒤 욕하는 사람들치고 정상 하나도 못봤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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