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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11:26:35 #3545974인중직사형 96.***.94.163 2856
공부 열심히 했고 돈을 꽤 많이 벌게되고, 럭셔리 라이프는 아니지만 지금 수준의 삶으로서
일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했을 경우, 굳이 더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일만 더하면 물론 더 벌겠지만, 인생이 지나가고 또 세금만 더 내게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또 만약 이러한 정도로 생각하려면 어느정도의 부가 축적되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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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돈에 만족한 사람 중에, 다른 쪽으로 관심 안 돌린 사람 얼마나 될까요? 사업, 정치, 교육, 기타 등등 생활비 외에 인간의 욕구를 채울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그저 “먹고 살기 위한 월급”에서 벗어날 뿐이죠. 스트레스는 좀 덜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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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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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빌게이츠같은 부자들은 왜 계속 돈을 벌려고 하는걸까에 대한 탐구였는데요, 그 다큐멘터리에서 했던 이야기는.. 사람들이 돈을 벌 때 느끼는 감정이 성적 쾌락과 비슷한 정도의 행복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돈을 벌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사실 그정도 부자들은 본인 죽을 때까지 다 쓸 수도 없는 돈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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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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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곧 은퇴를 합니다.
좀 이른 감이 없지는 않지만, 게다가 지금의 라이프를 그대로 이어갈 수는 없겠지만,
살면서 불편한 점이 제법 있기는 하겠지만, 마음편히 쉴 수 있는 고향으로 갑니다.원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물론 일을 더하면 그만큼 더 벌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 돈은 자식들에게 갈테고 그들의 풍요로움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매달 생활비나 노후자금의 목표금액은 개인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어떻게 정의할 수는 없겠지요.
산책할 떄마다 아직까지 아내는 물어 봅니다.
당신이 하루에 두시간만 일하면 문과 출신 큰애 하루 벌이 보다도 많은데…. 일년만 더 일하면…
이제는 그냥 화재를 돌려버립니다. 참 많이 다릅니다. 부부간에도 말이죠!-
비슷한 생각입니다.
벌지 않는 사람은 옆엣사람(버는 사람)이 더 벌어왔으면 바라죠… 자기는 그냥 소위 꽁으로 쓰니까…
그게 정작 본인이 되면 그렇게 하지도 않을거면서도 말이죠…현실은 냉정합디다.
부모자식간에도 남이 되는 판에
부부간에는 뭐 항상 남이죠…
그것도 돈문제에 관해선…
사랑??????
웃기지 마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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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arly-retirement.org/forums/f28/
이 토픽 핫해진지 오래되었어요. 이제 좀 식었죠.
FIRE 검색해보세요 -
주식으로 대박나신분 많은시죠?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등등 다니시는 40-50대분들 이미 젝팟이죠?
은퇴할 수 있는데 왜 계속 일하냐 생각했을때 답은.. 와이프가 계속 일하라고 해서.. 의료보험때문에 딱 두가지 이유같네요,
일이 진심으로 재밌나요? 물론 그러신분들이 극소수 있겠지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
저는 걸어다닐수 있을때까지 일한건데요, 돈때문에 일하는게 아니고 그냥 놀면 삶이 지루해져서 싫습니다.
늙어서도 자원봉사라도 다닐겁니다.-
마누라가 교묘히 돈빼먹는 걸 알아차리고 나면 아마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그리고 자원봉사하시면, 마눌은 당근 싫어하죠…
돈안되는데 힘뺀다고…-
먹고 살 걱정 없을 때 집에만 있는 사람 vs 자원봉사 하러다니는 사람 비교하면 배우자들은 압도적으로 후자를 좋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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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에 일하는거면 돈 충분히 생김 일 안하죠
좋아하는 일 하다가 돈이 생기는 경우엔 돈을 얼마나 벌었건 일은 하는거죠. 좋아하니깐… -
30대 초반에 한 번 땡기고 생활비 낮고 의료보험 좋은 나라에서 은퇴 비슷하게 해봄. 기혼자임.
1. 엄청 지루함. 세달 노니까 엄청 재밌다가 6개월 되니 지옥 시작. 생산적인 일을 안하니 하루하루 뭐하는 건가 싶음. 하루가 엄청 김
2. 돈을 많이 벌었던 그 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음. 그 성취감과 자신감이 그리움
3. 부모님 보니 60대시고 은퇴하셔도 하루하루 뭐할지가 고민. 은퇴가 좋은 건지에 대한 의문결론은 몸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리도 계속 일을 하면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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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막 강남으로 이사를 갔는데, 집 앞 상가에 베스킨 라벤스를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생각났네요.
상가 건물주 분이셨는데, 사모님 여의시고 심심하셔서 젊은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싶다고 취미삼아 하시는 거였는데, 알바생들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아이스크림 인심도 엄청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아무리 여유가 있더라도 공허함과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다시 사회로 나오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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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오직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니까 그렇죠. 일 자체가 자아실현 이기 때문에 돈과 상관없이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암것도 안하면 무료해서 하는 걸수도 있고,,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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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수준의 삶으로서 일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했을 경우, 굳이 더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지금 수준의 삶으로서 일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했을 경우, 일을 선택적으로 안하는 것을
retirement로 정의합니다.
하루빨리 early retirement 하는것이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원하는 거죠.>또 만약 이러한 정도로 생각하려면 어느정도의 부가 축적되면 가능할까요?
소득세를 안내도, 물건 살때 Sales tax, 집이 있으면 property tax, 자동차 license plate, Insurance, Utility등
본인이 살고있는 지역과, 내가 원하는 수준이 뭔지, 내가 몇살까지 살수있을까
간단하게 생각해도 이런 모든것을 알아봐야 할것 같은데,미니벤 한개사서 안에다가 침대두고, 평생 거기서 살아도 된다면 다른 사람들보다는 돈이 덜 들겠죠.
그래도 아프면 돈이 많이 드니까, 정상 또는 평범하게 살려면
그냥 checking account에 목돈이 있는 것보다는, 일을 안해도 렌트비라든지 dividend 또는 무슨 책을 써서 인세가 들어온다든지 하는 등의 일정 수익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먼저 만든후에, 이게 충분하다 생각되면 그때 고민을 해야할듯합니다. -
일을 그만 하게 된다는 것을 꿈꾸시나요? 그것 자체는 좋습니다만, 그만두고 하고 싶은게 있습니까? 그게 없다면 절반의 계획입니다. 조기 은퇴의 목적이 있어야죠. 힘든 일 그만한다가 삶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냥 그거라면 당장 죽어버리면 목표 달성됩니다. 삶을 뭘로 채울지 생각하세요. 거창한게 아니어도 됩니다. 나에게 좋고 만족스러우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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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아 서울 살던 집과 모아둔 돈 있던 차 이민 기회 생겨 10년째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FIRE) 생활 중입니다. 물론 중간에 2년간 자아실현 차원서 임원으로 한국 돌아갔다가 조직서 맞부딪친 엄청난 시련이 자아실현 미련을 이겨낸 후, 돌아와 현재 거침없이 FIRE생활에 충실해 살고 있습니다. 제 경험 바탕으로 몇 가지 조언드리면 윗분들 말대로, 첫째, 얽매이던 일에서 벗어나 얻게 된 엄청난 시간과 여유( 제 경우 여행과 자아개발 및 가족 봉사/신앙 공동체 봉사)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 있으셔야 합니다. 둘째, 포기한 자아실현(승진, 조직 자아성취, 경쟁심리, 업계 동향, 잘 나가는 동료들 의식…)에 대한 미련을 가지면 안 됩니다. 셋째, 주변( 님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로 펌 하하는 주변 의견)을 의식하면 안 됩니다. 넷째, 주어진 남는 시간 촘촘한 재정 관리와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의 열렬한 지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필요한 자금 수준은 일단 집 모기지던 자동차던 페이먼트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 일 안 해도 원금 손실 없이 월 생활비+ 자녀 교육비(대학전)+기본 적 응급 의료비(치과/예기치 못한 수술..) 적립 수준 income이 나와야 합니다. 씀씀이가 다르니,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본인 계산해보면 알죠. 인생은 결국 시간이고 시간은 돈 입니다. 돈을 포기하고 얻은 이 시간을 얼마 만큼 값진 경험으로 채울 자신 있으냐 없느냐 따라 강추 또는 비추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현업에서 떠나고 난 뒤에 무엇을 할까가 생각해 봐야 할 거리인것 같네요.
동시에 동료들의 사회적 성취에 대해서도 의연할 필요가 있구요. 내년 상반기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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