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인터뷰 했는데..

  • #165362
    전화 71.***.13.1 5849
    글에 연관해서…
    금방 전화인터뷰 끝났는데요.
    뭔 전화인터뷰에 팀리더랑 팀원들이 우루루 몰려서 한사람씩 다 질문들을 해댄대유?
    난 10분 20분 하다 끝날줄 알았더니, 1시간이 넘게…
    전반적인거부터 일에 관련된 세부적인거까지 별걸 다 물어보구… 
    결정적으로 4-5개의 팀중, 나랑 딱 맞는 팀에서 자리가 난게 아니라
    나랑은 거리가 쪼끔 있는데서 자리가 난거란걸 알게되서, 별 기대는 안할 생각입니다.
    이곳에 직장찾는 개인적 이유를 물어서, 위치적인 개인적인 이유를 이야기하긴 했는데,  이미 여기살고 있다거나, 이런거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네요. 이미 이사왔다고 하면 유리한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될대로 되라 하고.  
    전화인터뷰를 보통 이렇게 심하게 하나요? 얘들은 아예 싸이트 인터뷰를 하지않고 전화인터뷰만 가지고 사람을 뽑을 생각인가? (아까 전화인터뷰할때 물어볼걸)
    “난 천재도 아니고, 나보다 똑똑한 애들 저기 밖에 많은것도 알지만, 그리고 그 일은 내가 경험이 없어서 좀 배우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나는 내가 그일 할수 있다는거 알아”
    이렇게 말했는데, 잘했나요?  미국애들 절대로 이런식으로 말하는애들 없을텐데….
    • 지나가다 141.***.217.61

      제가 보기엔 “나는 내가 그일 할수 있다는거 알아”이말만 하셔도 됬을거 같네요. 솔직히 그앞에말은 필요없거나 자신감 없게 들릴수도 있었을거 같아서요.

      • 전화 71.***.13.1

        제딴에는 과한 자신감의 표현이었는뎅….영어가 문젠지 제 사고논리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영어부족의 객관성을 희석시키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ㅎㅎ 저 사실 자신감이 너무 과해요 남이 안알아줘서 문제지.)

    • 전화 71.***.13.1

      뭐라고 대답했든 어차피 만족한 대답은 없는거 같애요. 말 잘 못해서 떨어지는 거라면 떨어져야죠.

      난 어차피 성격상 포장하고 깔끔하게 잘 보이게 하고 하는걸 잘 못해서…그냥 성격대로 살라고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항상 어차피 대답 지대로 못할거면 우리말로나 시원스럽게 대답했으면 좋겠어요. 영어라는게 항상 좀 똥 싸고 안닦은거처럼 찜찜해요. 우리말이라면 그나마 하고 싶은말 그냥 하면 되는데…영어는 내속에 하고 싶은말을 표현해도 …제대로 표현한거 같지도 않고….항상 뭔가 그네들에게 뒤떨어진거같이 느껴지고 (대부분 이유가 영어때문). 오늘도 이상하게 인터뷰하고 난 기분이 싱숭생숭. 싱숭생숭한건 다른 이유일 가능성도 많지만.

    • 엉터리영어 67.***.143.166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저두 오늘 2차면접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어리버리하게 거절했습니다. 끊고 나서도 계속 찝찝한 이 기분.. 정말 영어 좀 잘 했으면 하고 혼자 외쳐봅니다..

      • 전화 71.***.13.1

        다른 더 좋은 잡이 있으셔서 2차면접 거절하신 거겠죠?

        그게 아니라면, 괜히 님때문에 저까지 도매금으로 쪽팔리니까 저랑 같이 묻어갈려고 하지 마세요 ㅎㅎ
        이래봬도 미국산지 몇십년인데…어딜 같이 묻어갈려고? 안돼죵~ 안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