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인터뷰시에 신분질문에 어떻게 답하는게 좋은가요?

  • #154863
    구직2 129.***.233.0 3844

    가을학기 석사 졸업예정자입니다.
    약 2주전부터 10군데 넘게 인터넷사이트 통해서 원서를 넣었습니다.

    전화 두통 과 이메일로 한통의 연락이 왔습니다.
    모두 내용이 동일합니다.
    경력에 관심있다. Client가 관심있어할거같다…이러다가,
    결국엔 미국내 일할수 있는 신분이 무엇인가?

    딱히 숨길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당연히 알아야할내용이므로,
    년말부터 opt로 일할수 있다.
    그치만 opt기간중에 H-1B비자 필요할거다..

    그담엔 대충 그냥 인사치례정도하고,
    Client와 상의후 연락준다…이러는데
    연락이 없네요. ㅡ.ㅡ

    전화로 저런질문할때, 좀더 자연스런 답변 뭐 없을까요?
    가능하면, HR담당자 등 말고, on site에서 엔지니어들과
    직접 대놓고 말하면 아무래도 좀더 어필할수있는게 있을텐데,
    막상 비자 필요하다… 이말에 더 이상 진도가 잘 안가네요.

    경험자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원래 저래야 돼는거 맞나요…

    • 75.***.4.212

      일단 마음 단단히 먹고 장거리 경주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 드리면..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3군데씩 (제 경력과 잘 맞는 곳만 추려서, 토일 빼고) 지원,
      3일건너 한번씩 전화 인터뷰 (거의 대부분 Agent 들)..
      그 중에 On-site 인터뷰까지 간 건은 대여섯번.. (정확하게는 3개의 회사..)
      그중에 2군데서 Offer 받았으나 한군데서는 Cancel 됨..
      현재 그 나머지 한군데서 일하고 있습니다.

      항상 사실을 말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잘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석사 졸업하면 H1B 받는데 별 문제 없다는 사실을 주지 시키세요..

      그리고 On-line으로 원서 넣어서 On-site 인터뷰까지 이어지기란 정말 힘듭니다.
      큰 업체의 경우 언제 지원했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형식적인 거절 메일이 오기도 하더군요..
      지인을 적극 활용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참, 지원할 때마다 이력서 및 Cover letter Customization 하는 것 귀찮아 하지 마시구요.. 경력이 없기 때문에 더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