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전세기타고 귀국하기로 결정했어요… This topic has [12]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2 months ago by Dddd. Now Editing “전세기타고 귀국하기로 결정했어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우선 개인정보라 어딘지 정확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이틀동안 수용시설에서 씻지도못햇고 변기는 칸막이도 하나없고 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아침저녁은 컵라면이랑 김치가 나오고 남미 노동자들은 부리또? 그런걸 주더라구요. 그걸 무슨맛으로 먹는지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먹고나면 사람들이 모닝똥을 싸기시작하는데 변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변기에 물도 안채워져서있어서 똥이 막 변기에 달라붙어서 안쓸려내려가기도 하구요... 물을 안채워놓는 이유가 들은얘기로는 옛날에 누가 변기에 코박고 익사를 시도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밥을 다먹으면 운동장으로 다 모여서 미국 성조기를 향해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시킵니다. 일제강점기때 우리 선조들이 지금 저같은 심정이었을까요... 저는 이틀동안 “o say can you see.." 여기 까지는 외워서 안맞았는데 저랑 같이 붙잡혀온 호세 그녀석은 영어가 하나도안되서 엄청맞았습니다... _______ 일단 여기까지가 남편이 꼭좀 써달라고 보내준 편지에요. 너무 보고싶고 빨리 비행기타고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