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사기당함

  • #304461
    OT 69.***.207.87 2526

    정보 하나 드릴려구요…
    미국이 참 철저한 나라인줄 알았는데 엉망이네요…

    전기세를 BGE에 잘 내고있는데 한 6월쯤인가 Spark Energy라는곳에서 한사람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자기네를 통해서 전기세를 내면 더 싸다고 하길래 무조건 sign up을 했는데 지금껏 이상하게 전기세가 계속해서 올라가는거에요.
    오늘 맘 먹고 BGE에 전화를 해보았더니 Spark Energy는 14 cents per kWh고 BGE는 11cents per kWh더라구요…세상에!!! 이런 Spark Energy는 완전히 거짓말을 한거였더라구요. 저는 거의 이중으로 전기세를 내고있었던거죠. 당장 Spark Energy에게 전화를 해서 여태껏 속으면서 낸 전기세 어떻게 할거냐고 따졌더니 콧방귀도 안 뀌면서 네가 sign up했으면서 이제와서 그러느냐고 하는거에요. 다 필요없고 무조건 계약 끝내자고 했더니 그럼 $200의 penalty를 내라는거에요. 아니…속아서 계약하고 돈 여태껏 더 많이 낸것도 모자라서 penalty까지 내라니…기가 막혀서 있지도 않은 ‘변호사’에게 전화할테니까 끊지말고 기다리라고 했더니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 ‘그럼 6개월만 더 stay해달라’ 그럼 penalty없애주겠다 하더군요…아니…도대체 어디서 조건을 내세우는건지…거기다 더 웃긴건 이 사람 한다는 말이 ‘그 광고하는 사람이 하는말 다 믿고 sign up한 네 잘못 아니냐’

    그 말을 듣고는 이성을 잃어버린 저는 책상위를 두들기며 소리를 꽥꽥 질러댔습니다. 패널티 당장 waive시키고 당장 계약 안 끊어주면 진짜 큰일 날 줄 알으라며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난 그거 아니면 안된다~~~~ 다른 옵션은 하나도~~~~없다 정말 제 생애 이렇게 무대보로 꼬장부려보긴 또 처음입니다. 이랬더니 그 사람이 완전히 저의 ‘미친 목소리’에 질려버려서 자기가 매니저에게 특별히 부탁했다며 패널티도 waive시키고 계약은 한달 안에 끊어지도록 조취를 취했답니다.

    그 말 한마디에 다시 이성을 되찾고 Thank you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떤 케이스던 이렇게 이성잃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다 되는게 미국입니까? 정말 엉성합니다.

    여러분들도 억울한 일 있으시면 무조건 꼬장부려 보세요.
    It works!

    • 인정사정볼꺼없다 75.***.20.105

      미국사람 중에는 영화의 한장면 처럼 주먹날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ex) 딜러에게 속아서 차 샀을 때

    • legal 65.***.88.202

      사람 못믿는 병은 미국와서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특히 이놈들 영어 못하는 외국인 노리는 꾼들이 많습니다.

    • nof 99.***.67.10

      근데 좀 이상한데요. 전기료가 높은건 그렇다 치고 양쪽 회사에 이중으로 내셨다니요. 보통 전기회사를 바꾸면 새 회사가 이전 전기회사쪽 어카운트를 자동으로 끊는데 말이죠. 이중부과에 대해서도 따져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71.***.201.89

      저는 너무 황당한 일을 너무 많이 당해서 어찌 이 큰 나라가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귀챦다고 영어못한다고 가만히 있으면 그만큼 손해고
      당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저 끈질기게 따집니다. 인터넷회사, 은행,
      아파트, 보험회사 휴 열거하면 끝이 없네요.

    • done that 209.***.174.146

      Better Business Bureau에 통보하시면 네고 전화 올겁니다.
      원 계약 업체의 Rate로 계산 합의후 계약 해지 했었습니다.
      http://www.bbb.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