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저 왜 이렇게 짤리져? ㅠㅠ This topic has [20]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잠잠. Now Editing “저 왜 이렇게 짤리져? ㅠ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영어를 못한다고 말할수는 없는데 문화차이를 극복 못하고 있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테크쪽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고 시니어레벨을 향해가고 있슴다. 사실, 년수로는 시니어여야 하는데 자꾸 짤려서 커리어 개발이 안되고 있슴다. 첫번째, 짤린건 A사~ 1년 일하고 짤렸슴다. 솔직히 미국문화 탓을 할수도 없는게, 워낙에 중국 인도가 많은 회사고 또 제 팀도 그랬구요. 빡세기로 유명한 회사라 주위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다음 구직할때도, 다들, 이해해 주더라구요. 그래도, 짤린건 가슴 아팠죠. 짤린 이유는 물론, Performance져. 일은 드릅게 많이 했는데~ 씨~ 일단, feedback들을 보면 Shy하고 (솔직히 그때까진 일만 하느라 social skill이 떨어졌던게 사실이긴 했져), 적극적이지 않고, initiative하지 않다(즉, 잘 안 나서는거져), 성격 드러운애들한테 접근해서 업무요청을 잘 못하고, 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리더쉽이 떨어진거져. 또, reactive하다 (그니깐, 매니저가 가끔 질문을 뜬금없이 던지는데 준비가 안된 경우가 많았져. 순발력이 떨어짐 ㅠㅠ). 머 이런 feedback을 계속 들어왔는데 나름 개선한다고 해도 단기간에 안되더라구요. 또 제가 맡아서 하던 일에 경험 많은 다른 녀석이 뛰어들면서 제 일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린게 결국 씨앗이 되어버린거져. 이럴때, 매니저와 얘기해서 교통정리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런걸 못하고 결국, 제가 하던 일이 갈곳이 없어지면서 performance문제로 그림이 그려지고 결국 짤렸슴다. 두번째, B사~ 여기서는 미국애들이 제 단점을 많이 Support해 주었어요. 목소리도 자신감있게 키우고 성격도 적극성있게 바꾸고 자주 나서고 또 친하게 지내는 애들도 많아지고, 근데, 저의 매니저는 약간 업무파악 및 팀 분위기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서 정확한 상황파악을 잘 못하는 친구였져. 실무애들하고도 잘 지내고 일도 열심히 잘 하고, 그러다가, 새로운 중간매니저가 왔는데 여자였어요. 여기서는 첫번째 짤렸던 그 회사에서 처럼 멍청하게 할말도 못하고 업무negotiate도 못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해 온지라 일이 너무 많을때 그 일에 대한 적당한 negotiate를 해왔었거든요. 근데, 이 여자는 제가 너무 Offensive하다는 거에요. 솔직히, 하기 어려운 말을 용기내어서 할때 살짝 흥분하는 성향이 없지는 않았지만 Offensive까지는 아니었는데~ ㅠㅠ 제 태도가 문제가 되어 짤렸어요 ㅠㅠ 세번째, C사~ 여기 취직할때 첫팀은 너무 좋았는데 reorg되면서 새팀으로 강제이주 당했어요. 그 팀도 별로 저를 원치 않은듯한 굉장히 반갑지 않은 태도로 절 계속 대했져. 그러나, 전 굴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섞여보려고 노력했는데, 문제는 ㅠㅠ 제가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닌데, 이것들은 좀 심하더라구요. 외국사람 처음 만나본 사람인듯, 전혀 배려하지 않고 유창한 영어를 너무나 빠르게~ 발음도 흐물흐물 들리지도 않게 지네들끼리~ 대화내용도~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나 알아들을만한 이야기만 하고, 인사를 해도 투명인간 마냥 무시하고 ㅠㅠ 참고로, 전원 백인에 낀 유일한 동양인이었슴다. 팀내 다큐먼테이션은 제로이고 다 애자일 방식으로 그때 그때 묻고 대답하고 하는데, 섞이질 못하니 그때 그때 대화도 자꾸 놓치고, 어느 순간부터 매니저와 1:1을 하는데 1:1이후 Recap메일을 저에게 보내더라구요. 근데, 1:1중에는 막 웃으면서 심각하지 않게 얘기하고 나서 이메일 내용을 보면 조금 심각하게 보내더라구요. 몇번 이메일로 반박을 한적도 있지만 또 1:1만나면 이메일은 그냥 기록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둥.. 그러다가 짤렸어요. Performance를 이유로~ Performance문제 삼을때 이메일들을 증거로 제출하더라구요 ㅠㅠ 그전에 계속 받아왔던 Feedback은 Proactive해지고 사람들과 섞여서 팀내 urgent한 문제에 자꾸 참여해라. 다른 친구들은 문제가 있으면 여기저기 물어보는데 넌 안 그런다. 머 이런거였져. 문제가 있는건 알겠는데 팀원 다른 놈들한테 따 당하는 분위기인걸 어쩌라구 ㅠㅠ 매니저한테 얘기해보기도 했는데, 그 매니저마저 다른 팀원들의 Big Brother분위기라~ ㅠㅠ HR에다도 얘기하고 Internal Transfer도 해보려 했는데 결국, 다른 Internal transfer과정을 통과하는 중간에 짜르시더라구요. 여하튼, 이렇게 시니어레벨 타이틀을 단 이후로 세번 연속 짤리고 나니, 자신감이 훅 떨어짐은 물론, 제 자신에게 심각하게 질문을 하게 되는데 매번 문제가 달랐다는거져. 분명한것 몇가지는 - 매사에 제스스로 제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구요. 약간, 초식 성향이 좀 있슴다. ㅠㅠ. Performance문제로 그림이 그려질때 마다도 억지로 껴다맞추는게 억울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그냥 받아들였져. 짤리는 판에 진흙탕싸움하기도 그렇고 ㅠㅠ - 회사에서 받는 상처가 자꾸 남는 다는거져. 즉, 무시당하거나 공격을 당함으로 생긴 내상들을 빨리 치유하고 없었던 일인 마냥 무시하고 다시 살아나아가야 하는데, 그 내상들이 자꾸 쌓여서 personal하게 받아들인다거나 자꾸 fear of rejection이 생겨서 전반적인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거져 - Fighter가 되어 쟁취할줄 알아야 하는데 약간 Reactive한건 맞는것 같슴다. 일이 주어지면 잘 하는데, 일을 책임지고 앞의 걸림돌을 치워가며 일을 추진하지는 못하는것 같슴다. 전엔 괜찮았는데 시니어급이 되니 이런 요구가 자꾸 주어지는거져. - 특히. 어쩔땐, 포기하지 않고 무한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귀찮을때가 많다는거 ㅠㅠ. 미국애들은 끊임없이 요구하지 않으면 잘 안 들어주잖아요. 무언가를 요청할때도, 또는 소셔파쓰들이 몰려있는 텍 너드들과 어울리려 할때도 끈기가 필요한것 같슴다. - 매니저하고 친하게 지내는게 맞는것 같슴다. 매니저하고 잘 지낼때는 왠만한 문제들은 잘 넘어갔는데 매니저하고 약간 거리가 있으면 꼭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 회사는 역시 외국인들 득실거리는Big 4~5가 우리같은 외국인들한테는 그나마 나은것 같슴다. 열심히 인터뷰 준비중임다 ㅠㅠ 물론, 첫 짤림은 A사였지만... ㅠㅠ 미국에서 나름 커리어 관리 잘 하시고 계신분들중 조언해주실분들 계신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언을 주신다거나 멘토해주실분 계시면 이메일 주세요 ㅠ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