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경우에 어떤비자를 통해 미국에서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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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엄마 119.***.123.201 2581

    처음에서는 h1-b 비자에 해당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 관련글들을 읽어보니 학사이상인 경우와 신청할 수 있는 직업도 까다롭군요.  그렇다면 저희경우에는 일단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그곳에서 신분을 변경해야 하는건가요?  그곳에서 살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신분이 보장되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면 힘들잖아요.  한국에서 영주권을 아에 받아서 가면 좋을텐데 그 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학력도 경제력도 없습니다.  현명한 조언바래요

    남편 :  전문대졸 전공도 컴퓨터구요.  몇 년 전까지 컴퓨터쪽 관련 사업을 하다 망해서 지금은 친구가 일하는 곳에서 계속 그쪽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47살

    부인인 저는 ; 전문대졸이고 전공살려서 호텔에서 근무하기도 했구요.  그 후로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외국계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서 미용사로 일하기 위해 미용사기능 자격시험준비중입니다.

    딸: 9살 한국태생

    아들:4살 미국태생, 우리식구중 유일한 시민권자입니다

     

    미국엔 현재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한 여동생이 살고 있구요.  현재 제 동생은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제부는 다운타운에서 도매업을 하고 있어요.   10 년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근무를 하는 조건으로 스폰서를 받아 비자신청을 할 수 있을까요?  든든한 스폰서니 만약 가능하다면 진행을 해 보고 싶네요.  혹 다른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남편은 미국 이민에 호의적이지 않고 한국와 미국을 왕래하게 될겁니다.  해서 아이 교육문제나 경제적인 부분을 제가 혼자 미국에서 해결할 생각입니다.   미국서 1년정도 살아본 경험도 있구요. 

     

    뭘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마음만 뜨고 정리가 안되네요.  바쁘시겠지만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려요. 

    • 고성 96.***.139.203

      현명한 답변을 바라셨다면.. 이제부터 올라오는 댓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폰서를 서는 것보다 스폰서를 받을 정도의 자격을 갖추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도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으실 것입니다. 자격이 되지 않아 자기 비용을 들여 스폰서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금까지 자기돈으로 내는 것 까지.. 그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하게끔 만들었을까요? 밖에서 볼때는 한국은 작지만 크고 다이나믹한 나라이며 아름답고 인정많은 사람들이 많은 나라로 보입니다만… 그 안에 계신 분들은 이렇게 바깥만을 바라보며 나오실 궁리를 하시게 되었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살기 힘들어서 이민을 모색하고 계시겠지만서도..

      학력도 재력도 없으시면 영주권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영주권을 받는것을 우리내는 영주권을 딴다고 얘기들 하죠. 하늘의 별을 따듯이.. 영주권을 따는게 별따는 것과 같다고 하여.. 딴다..라고 얘기들을 합니다. 그만큼 미국에서 필요한 능력이나 자격을 지녀야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상황으로 볼때는 부인분께서 상당히 큰 미국병에 걸리신 것 같습니다.

      스폰서 주는 건 제부 본인이 서준다고 얘기는 해줄 수 있어도… 직장(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받으시려면 해당 직종에 맞는 경력도 있어야 하고.. 학력도 있어야 합니다. 물론 기족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받으실 수도 있지만.. 그건 동생분이 시민권을 받고 나서야 가능한 얘기이고.. 가족 이민의 경우 10년이상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에는 23년 걸려서 가족이민신청을 통해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현재 보여주신 경력으로는 취업이민 자격이 충분하시지 않구요.. 방법이라면 학생비자로 들어오셔서 불법으로 일을 하시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대부분 이렇게들 연명하고 계십니다. 설마 얼마나 그렇게 하겠어?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뉴욕이나 엘에이 지나다니는 한인들 붙잡고 물어보세요. 불법으로 일하고 연명하시는 분들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들 사연이야 있으시겠지만서도…

      쉽지 않습니다. 지금 어떤 말도 들리시지 않겠지만.. (자기 좋은말만 듣게 되어있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현명하신 분이시라면 이 아래 댓글 달리는 것 잘 읽어보시고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행운이 있으시길..

    • 141.***.232.113

      4년제가 아니더라도 H1B로 일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이 될수는 있습니다. 단 관련 분야 경력이 최소 6년 이상은 되어야 되고 미국내 학력 평가 기관을 통한 evaluation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H1B 관련해서 이민 변호사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일을 시작하는것은 좀 위험스러운 일이며 향후 아이들 장래에도
      부정적입니다.

    • 혼자생각에 129.***.78.117

      4살 된 아이가 시민권자라 하니,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부모님과 형제를 초청하면 되지 않을까요?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 지나다 141.***.164.201

      윗분들 말씀처럼 아무런 기반없이 미국에 정착하는것은 어렵습니다.

      돈이 있으시다면, 우선 E-2부터 시작해 보실 수는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취업비자도 현 상태와 경력으로는 몇년이 걸릴지 장담할 수는 없구요.

      현재 로서 가장 빠른 방법은 동생분이 3년후 시민권자가 되신 후에 친정 어머니를 초청(약 6개월 소요) 하시는 겁니다. 5년후 친정 어머니가 시민권자가 되시면, 기혼 자녀를 초청할수 있고, 기간은 약 5-6년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13년에서 15년후면 영주권자가 되실 수는 있지만, 그동안 뭔가로 체류신분을 유지 하셔야 할텐데…현재 상태(거액의 체류자금과 직업이 없는 상태)로서는 미국에 거주하시기 어렵겠습니다.

    • 사는사람 72.***.182.244

      첫번째 글을 올려주신분이 참 글을 잘 쓰신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이 가구요.
      미국의 한인 사회는 정말 수준이 낮습니다.
      미국에 산다고 하니 모두 잘 산다고 생각 할 지 모르겠지만, 정말 아닙니다.
      가능하면 그냥 한국에 사시길 바래요. 이곳 미국에 1ㅡ2년 살다보면 정말 후회스러워도 갈 수가 없어요. 정말로.
      미국에 사는 한인들중 영주권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여기야 말로 정말 돈 없으면 사람 취급도 못받는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착취당하고 사는것 보셨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모가 돌아가셔도 가서 볼수가 없어서 미국에서 눈물만 흘리고 사는 사람들.
      10년넘게 친척들 얼굴도 못보고 사는 삶
      과연 뭐가 중요 할까요?
      돈이 없으면 영주권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도 안물어 간다는 영주권 이라는 말이 있어요.
      없을땐 그것 때문에 ….맘고생하고…영주권이 있어도 나이 들도 돈 없어서 못사는 세상입니다.
      잘 생각하셔요.

    • 지나다 69.***.174.107

      사견입니다.
      미국에서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때, 원글님은 왠만하면 한국에서 사세요. 그 이유는 원글님 본인이 얘기 했죠. 학력도 없고, 경제력도 없다구요. 그리고, 영어도 안될테니 미국에 와봤자 코리아타운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미래도 기약도 없이 하루하루 먹고 살일만 생각하며 남은 평생을 살겁니까?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사세요.

    • 위에 142.***.163.176

      윗분은 아무리 사견이지만 이정도는 인신 공격수준까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원글님 이런 댓글에 맘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하지만 앞으로 올라올 댓글들을 잘 읽어보시고 마음에서 걱정되어 말씀드리는 댓글들이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솔직히 하루벌어 하루사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사이트까지 와서 정보를 찾을 여력도 없으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 정말 LA나 NY에는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미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실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으신 분들입니다. 그만큼 자식 교육에도 신경쓸 시간이 없다는 것은 분명해지겠지요. 물론 그중에는 자식들에게 올인하시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참 지극합니다만.. 아이들의 교육문제는 교육 그 자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가족간의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제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랑과 신뢰는 가족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아껴주고 섬기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루벌어 하루사시면서 그런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는 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가랑비에도 속옷이 젖는다고 하죠. 조금씩 힘들어도..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족은 같이 살아야 합니다. 한국에 있어도 미국에 있어도 하루벌어 사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근데.. 미국에서의 하루와 한국에서의 하루동안의 고생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천지차이입니다. 물론 직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참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렇다고 막을 수도 없는 문제이구요.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신분문제가 해결되신다면.. 오십시오. 물론 합법적으로 신분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얘기합니다. 오셔서 고생도 하시고 이겨나가시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면 오지 마십시오. 그리고 변호사를 통해서 신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거짓 신분을 만들고.. 그때문에 돈날리고 마음고생 엄청 하시는 분들..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때문에 미국까지 와서 이혼하고.. 따로 살고.. 바람피고.. 여기 거리돌아다니는 사람들 옷만 번지르르하고 차만 그럴듯한것 타고 다니지.. 다 페인트 칠하고 바닥깔고 미장공사하고 식당에서 일하고 시장에서 물건 나르고 한국에서 물건 가져다 파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 분들이 하시는 일이 천한 일이란 얘긴 아닙니다. 가족을 먹여살리는 일은 성스러운 일이지 천한일은 아니죠. 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만.. 어디에서나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일이야 하면서 나아지는 것이지만.. 신분문제는 일을 하면서도 해결될 수 없으니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학력과 재력이 필요한 직종에게만 취업문호를 여는 미국의 이민제도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닭공장같이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종에도 문호를 열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인들이 할 수 없는 직종이나 하기꺼려하는 직종의 취업문호를 열어놓았을뿐이고.. 미국인들도 하고 싶어하는 일(돈되는일)은 미국인을 우선시한다는 사실만 분명알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불법취업이나 불법이민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자식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가족이나 친척문제는 뒤에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입에 풀칠하는것이 우선이니..

    • 다른 사견 151.***.193.161

      위에 지나다 님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그저 그러러니 하시기 바랍니다.

      위에분이 자세히도 글을 쓰셨지만 신분 문제는 무슨 일을 하고 살까 하는 것보다 더 우선 순위로
      두시고 추진해야될 사안입니다.

      먼저 일을 찾고 나중에 신분을 해결하겠다는게 말이 그렇지 그리 쉬운길이 아니고 사람을 반 미치도록 만듭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일하는 불법체류 동남아인들의 생활을 잘 아시겠죠. 하지만 미국 이민 시스템은
      한국보다 정교하고 더 엄격하다고 보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신분이 없이는 social security number(한국의 주민번호)도 없고, 자동차를 사더라도 할부는
      힘들고 현금으로 사거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야할듯 싶고, 집을 렌트할때도 내 명의로가 아닌
      다른 사람 명의로나 빌릴수 있고, 크레딧 카드도 발급이 되지 않고 정상적인 은행거래도 못하고
      취직을 하려도 Social number가 없으니 어디 현금으로 시급으로 받는 곳이나 알아봐야되고 불합리한 노동조건에 열받아도 하소연할데도 없고, 지나가는 경찰만봐도 겁나서 숨으려하고, 사소한 자동차 사고라도 나면 신원조회를 당연히 하니 본의 아니게 뺑소니를 쳐야하고, 기타 등등
      엄청 많은 불합리를 당해야합니다.

      쉽게 말해 사람노릇 못하면서 사는게 불법체류자의 생활이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일단 신분이 해결된다면 어떻하든 부부가 일해 기본적인 생활을 꾸려나갈수 있을것으로 믿습니다.

      무조건 신분해결에 주안점을 두셔서 합법적으로 이민을 올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채영맘 119.***.123.201

      현명하신 조언들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저도 미국을 왔다갔다 해 보았고 위에 써주신 상황들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했던것 같네요. 아이들이 있는 마당에 좀 더 신중하게 이민을 생각하려 합니다. 미국사시는 한인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