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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에 있는 대학의 교수직에 임용되어서 한국에 돌아갑니다. 미국서 석박사 학위 따고 이곳에서 교수 생활하다가 그립고 애달픈 내 고향 내 부모 계신 땅으로 돌아갑니다.
이문열 소설 중에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란 작품이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이 이 소설의 제목처럼 될까봐 늘 두려웠지요. 이제 소원하던대로 고향에 돌아가게 되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오랜 기간 미국서 지내며 정 붙이고 살았지만 여전히 남의 나라, 이방인으로서의 시선은 제 삶을 결코 기쁘게 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정착해 사시는 분들이 한 편으론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다들 코로나 사태로 힘드실텐데 건강하시고 어디에서 사시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