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보니 친구가 별로 없네요

  • #3482296
    ㄹㅇ 73.***.32.220 2023

    스무살에 학부 유학으로 미국 와서 동부에서 학교 다니고 서부에 와서 일하는데
    한국 친구들은 이제 할 얘기가 옛날 얘기 말고는 전혀 없고
    학교에서 알던 애들 중 유학생들은 거의 다 한국 돌아가고 나머지도 그냥 동부 여기저기 흩어져서 살고 있고

    베이지역에서 그나마 한 5년 살았는데 성인 돼서 친구 사귀기 쉽지 않으니…
    그나마도 동네를 옮겨 다녀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시간 거리인 산호세에 있는 친구들은 1년에 두 번 정도 만날까 말까 하네요
    학교에서 꽤 친했던 친구도 오래 연락 안 하다 보니 동부 갔을 때 오랜만에 보려고 해도 잘 안 만나지더라고요

    물가 때문에 덴버, 미네아폴리스, 오스틴 같은 도시들 좀 보곤 했었는데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도 좋아보이고..)
    여기서 옮겨버리면 안 그래도 몇 없는 친구들마저 떨어져 나가고 나이 들 수록 친구 사귀기도 더 어려워질 텐데 가뜩이나 백인도 많은 동네에서 친구 없을 것 생각하면 그것 때문에라도 옮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57 76.***.80.205

      옮겨다녀서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나이먹다보면 그렇게 되는거에요.

      • 자연사 98.***.109.6

        +1
        어릴 때, 학생 때와 달리 친구가 쉽게 안생깁니다. 성인이 친구를 사귀려면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죠.

    • 결혼 24.***.128.176

      애인을 사귀거나 결혼하세요. 그러면 친구 다 필요없어집니다. 자기 가족 챙기느라 바뻐요.

    • 방랑자 108.***.13.47

      연애를 추천합니다. 열 명의 친구보다 한 명의 애인이 낫습니다.

    • 지나다 73.***.16.13

      결혼이 정답입니다. 저도 친구가 없어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한 시점에 결혼을 했고, 친구 없는 삶이 가능해졌슴다. ^^

    • 고기 71.***.15.197

      완전 동감이에요. 유학할땐 공부 끝나고 뿔뿔이 흩어지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단톡에 있어도 뭔가 괴리감 들고요. 취직하고 나선 친구 만들기도 어렵고. 만든다고 해도 사실 그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저도 결혼하고 나서 심리적으로 안정도 찾고 친한친구 생겨서 좋은거 같아요. 힘내세요.

    • Answer 67.***.201.34

      혹시 싱글이고 평생 싱글로 살거 아니면 배우자 만나는거 생각해보세요.

    • cap 24.***.227.189

      배우자 하나가 대충알고 지내는 친구 백명보다 낫고, 절친 열명보다도 낫습니다. 영원한 내편은 배우자 밖에 없다고 봐야죠. 자식이 생기면 더 그렇구요. 친구보단 연애를 시작하세요. 그리고, 연애 상대가 꼭 한국여자일 이유 없습니다.

    • asdasda 24.***.243.45

      ㅎㅎㅎ 맞아요.
      저도 그랬는데. 결혼하고 이젠 아이 아빠들이랑 놀아요…

    • ㅁㅁㅁㅁㅁㅁㅁㅁㅁ 184.***.77.246

      가정 생기면 친구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애 생기면 애보기 바빠요 ㅅㅂ ㅠㅠ

    • AAA 71.***.181.1

      동네 운동 모임 들어가요.
      테니스, 축구, 골프….적당히 친해지고 운동하니 좋고 넘 가깝지도 않고 좋을겁니다.

    • nyc 67.***.221.87

      배우자는 쉽게 만나지나요?

    • ㄹㅇ 73.***.32.220

      네 제가 써놓고도 무의미한 글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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