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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 후에 사무실 복귀해보니, 제 개인 머그컵(커피 마시고 씻지 않은 상태)안에 포장지에 기름이 잔뜩 낀 포춘쿠키가 들어있어서 인사과에 알렸습니다.
혹시 스파이캠 제 자리에 놓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안되고 혹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알려달라고 합니다.
한국인 비율이 적으며 리스한 사무실에서 저희 팀사람 한 명하고만 일하고, 다른 회사 사람들이기 때문에 교류도 없는데, 어떤 사람이 중식으로 점심먹고선 제가 자리에 없으니까 별 다른 의도없이 장난 친 것 같기도 하고요.
사탕이나 초콜릿 다른 게 들어있었어도 기분이 나빴겠지만, 포춘쿠키가 아시안이라서 넣은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일단은 해당 회사 인사과에 알렸고 책상에 노트도 붙여놨어요.
내 컵에 포춘 쿠키를 넣은 사람에게, 나는 비록 아시안이지만, 초콜릿 쿠키를 더 좋아한다.
이거는 뭐 범죄가 성립되는 것도 아니고, 글로 적혀있거나,말로 괴롭히거나 희롱한게 아니라서 civil matter로 고소할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