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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1년 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국에 와서 느낀 건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느낀 건 제 사고 방식 자체가 미국적 사고 방식과 잘 맞아서 미국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졸업을 위해 한학기가 남았습니다. 이제는 곧 한국에 귀국을 하게 되는데, 귀국 후 졸업 후 제가 과연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왔습니다. 일단, 지금 두 가지의 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
–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 해서 몇 년간 일하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생각해 보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부모님께서도 빨리 취업 하시기를 바라시고, 큰아들이다 보니 그런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2. 졸업 후 한국에서 석사 후 미국 박사 유학
– 이 방법은 제가 미국에서 만난 중국분이 해주신 조언입니다. 일단, 제가 자금적으로 미국에서 석사 유학을 바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한국에서 석사 후 미국으로 박사 하기 위해서 올 경우 재정 지원을 학교로 부터 받을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제 인생의 목표 중에 하나는 제 회사를 차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영어 공부를 하면서 비즈니스 관련된 수업도 같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고민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신 기술 트렌드나 컴퓨터 기술등과 실생활에 접목등에 관해서 항상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연 엔지니어가 되어야 할지 아니면 컴퓨터 기술과 경영을 접목시킨 쪽의 대학원을 가야 할지도 고민이 됩니다. 일단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품이 필요한데 기술없이 상품은 없을텐데, 이러한 점을 커버 하기 위해서 과연 어떠한 공부를 더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제 전공 공부를 남은 한 학기 동안 열의를 쏟아서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려고 노력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가진 저에게 여러분께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