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인터뷰 스케쥴 잡혔다가 취소됐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 #3722670
    dlraud 68.***.153.78 3826

    이 주전에 이력서 넣은 회사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폰 인터뷰를 할 예정인데 가능한 시간을 보내 달라, 그래서 바로 가능한 시간 몇 개 정리해서 보내고 다시 그 쪽 회사에서 그럼 이 날에 하자 하고 연락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당일 날, 아침에 회사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폰 인터뷰 담당 HR 팀 A인데 개인 사정이 있어서 인터뷰를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다시 가능한 시간을 보내 달라 이렇게 왔습니다. 당일 날 인터뷰를 취소하는 것에 열이 받긴 했지만 그래도 들어가고 싶은 회사고 인터뷰 시간 훨씬 전에 알려준 게 어딘가 싶어서 다시 정리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연락이 아예 없습니다. 뭐 그럼 이 날에 다시 인터뷰를 하겠다 라던지 아니면 뭐 떨어졌으면 떨어졌다고 보내던지 그런 게 아예 연락이 없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연락이 없어서요, 두 번 더 메일을 보내봤지만 무응답이거나 아니면 아웃오브 오피스라 딴 HR 한테 연락해 달라는 Auto 메세지 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름있는 회사인데 이런 식으로 일을 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제가 너무 overreact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잡서치에 검색하면 제가 apply한 포지션도 no longer available 이라고 쓰여있던데 참… 생각이 복잡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인터뷰 당일 약속 시간에 안들어오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인터뷰도 한다고 하고 회사쪽에서 reschedule 해달라고 한다음에 연락이 없어져 버린거라…

    제가 이 경우에는 계속 기다리는게 맞을 까요? 아니면 오토메세지에 쓰여있던 다른 HR 멤버한테 메일을 써볼까요? 저하고 연락했던 HR 멤버하고는 아예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 qwerty 166.***.97.110

      답답하시겠지만 구직 과정이 그렇습니다. 하나 알아보고 안 되면 다른 곳 알아 보는게 아니라 하나 알아보는 사이 다른 곳들도 다 동시에 알아 보셔야 합니다. 그러다 가고 싶은 곳 연락 중인데 한군데서 오퍼 받으면 어쩌냐라고 하신다면 그건 그때가서 고민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한곳에서 오퍼 받으면”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 A 172.***.8.52

      Abnormal is normal in job searching.

      “All happy families are alike, but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Leo Tolstoy, Anna Karenina, 1878

    • 지나가다 98.***.186.145

      기분 좋게 오퍼 받아서 멀쩡하게 다니던 회사에 노티스 다 주고 다음 주에 월요일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목요일에 갑자기 연락와서는 – 미안하다 오퍼 취소다. 만능 치트키 – ‘At Will’ 덕분에 뭘 어떻게 해 보지도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쉽지만 다른 곳 계속 알아보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나중에 연락오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요…

    • 174.***.4.201

      오프닝 자체가 취소된 것 같네요.

    • dlraud 68.***.153.78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생각은 접어놓는게 마음이 편하겠네요.. 들어가고 싶은 회사여서 조금 미련이 남았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회사 HR 에 연락을 하는건 괜찮은 방법일까요? 제 담당 말고 다른 HR멤버나 링크드인에서 director of HR resources 나 제가 넣은 포지션의 시니어의 연락쳐를 찾아서 메일을 써볼려고 해서요.

      • 꼰대 64.***.232.20

        Out of Office라고 회신오고 다른 관련자도 답이 없음 다른 HR맴버에게 이메일 보내는건 큰 문제 안될 것 같습니다. (대신 이러이러한 상황이라 너한테 이메일쓰는거다라고 설명하고요.. )
        다만 다른 HR맴버가 대신해서 상황을 알아봐줄 확률은 정말 낮아 보입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해보고 기회를 놓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 ㅇㅇ 76.***.124.235

      본인이 만족하는 선에서 계속 진행해보세요. 물론 다른곳도 함께 홧팅입니다

    • 글쎄 99.***.215.219

      굳이 그렇게 한다고 나중에 뽑아줄까요

    • 구직 24.***.145.21

      제 경험상 미국의 구직 과정은 한마디로 여자를 사귀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만일 그 여자도 관심이 많으면 데이트 신청를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약속한 날짜에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다른 남자(구직자)에도 갑자기 더 관심이 생기면 이 데이트(인터뷰) 날짜를 미루게 되기도 하지요.
      물론 정말 사고가 났다는지하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날짜를 미루고 연락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드뭅니다.
      그러다가 본인에게 확실히 관심이 적어지면 데이트 날짜를 계속 미루던지 퇴짜를 놓던지
      아니면 연락자체가 부담스러워서 연락을 끊어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더 관심이 있는 남자랑 잘 안될 가능성에 대비해서 보험 차원에서 본인을 남겨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동안 연락을 못해서 미안하다면서 다시 연락을 할수도 있구요.
      아래 글은 원글님의 상황을 비꼬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잡인터뷰 과정의 이해를 돕기위해 고친 글입니다.
      오해마시길… 별로 크게 고치지도 않았는데 거의 딱 들어맞지요. ^^
      —————————-
      2주전에 데이트 신청한 여자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언제 만날 수 있는지 시간을 보내 달라, 그래서 바로 가능한 시간 몇 개 정리해서 보내고 다시 그 여자한테서 그럼 이 날에 하자 하고 연락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데이트 당일 날, 아침에 그 여자한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사정이 있어서 데이트를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다시 가능한 시간을 보내 달라 이렇게 왔습니다. 당일 날 데이트를 취소하는 것에 열이 받긴 했지만 그래도사귀고 싶은 여자이고 데이트 시간 훨씬 전에 알려준 게 어딘가 싶어서 다시 정리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연락이 아예 없습니다. 뭐 그럼 이 날에 다시 데이트를 하겠다 라던지 아니면 뭐 싫으면 싫다고 보내던지 그런 게 아예 연락이 없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연락이 없어서요, 두 번 더 연락을 해봤지만 무응답이거나 아니면 메세지를 남겨달라는 연락해 달라는 Auto 메세지 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교양있는 여자인데 이런 식으로 행동을 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제가 너무 overreact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남자친구도 없다고 하는데 참… 생각이 복잡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데이트 당일 약속 시간에 안들어오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데이트도 한다고 하고 그 여자쪽에서 reschedule 해달라고 한다음에 연락이 없어져 버린거라…

      제가 이 경우에는 계속 기다리는게 맞을 까요? 아니면 오토메세지에 쓰여있던 대로 메세지를 남겨볼까요?

    • 1111 152.***.171.18

      Phone 인터뷰도 못해보고 떨어진거면 사실 서류상 탈락이나 다를 바가 없는데 서류상 탈락 했다고 Notice 해주는 회사는 없을 겁니다.

    • sss 165.***.243.113

      걍 포기하세요. 이미 hr선에서 그렇게 하는거 보면 님에게 딱히 관심있어서 연락한게 아닌거 같네요. hr에서 그냥 일하는 시늉하려고 접근한 수준 같아보입니다. 연락 두절이면 뭐

    • 지나가다 163.***.135.124

      보통 이런 경우 연락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미 결정된 것이죠. 하이어링 메니저가 자기 맘에 드는 후보자를 이미 여럿 확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연락해보는 것은 득도 실도 없는 것이니 연락을 해봐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면 해도 됩니다.

      님께서는 회사를 보고 들어가고 싶은 회사라고 결정하지만 뽑는 입장에서는 회사가 뽑는 것이 아니고 하이어링 메니저 한 사람에 의해서 님 뽑는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원자 입장에서는 진행이 안되면 그 회사가 나를 거부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실상 그렇지 않죠. 그러므로 안됐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회사에서 다른 오프닝이 있으면 그리고 그 사람의 눈에 들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안됐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말고 “아. 하이어링 메지저가 다른 사람을 이미 찾았구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하이어링 메니저의 눈에 들고 안 들고는 실력과 상관없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력이 너무 없어도 그리고 실력이 너무 높아도 안되죠.

      이런 경우 끊임없이 이곳 저곳 계속해서 찔러보는 사람이 결국 본인을 받아 줄만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겁니다. 쉽지 않죠.

    • dlraud 68.***.153.78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생각은 접어놓는게 마음이 편하겠네요.. 들어가고 싶은 회사여서 조금 미련이 남았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회사 HR 에 연락을 하는건 괜찮은 방법일까요? 제 담당 말고 다른 HR멤버나 링크드인에서 director of HR resources 나 제가 넣은 포지션의 시니어의 연락쳐를 찾아서 메일을 써볼려고 해서요.

    • kj 71.***.150.194

      미련은 접어두시되 이메일 보내보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답이 없으면 아예 접으시고요. 제 경험상 회사는 “들어가고 싶은 곳” 보다는 “뽑아주는 곳” 에 가게 되더라구요. 너무 당연한가요. 하여간 일희일비 마시고 꾸준히 다른데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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