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오퍼. 이런경우도..

  • #163024
    ^^ 24.***.175.88 9578

    6개월이 넘는 동안 인터뷰를 하며 불안한 마음에 이곳에서 많은 글들을 읽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있기에 힘들 내시라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회사들에 이력서를 내고 그중 상당수 전화인터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온사이트 초대받은 곳은 두 곳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분위기 좋게 끝내고 거의 성공한듯 보였으나 실패.
    좌절…
    그러나 다시 힘을 내서 다른 회사에 어플라이 한후 전화인터뷰, 온사이트.
    역시 온사이트는 분위기가 좋았으나 처음의 실패경험이 있어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며칠내에 연락을 준다고 했으나 한참동안 연락이 없기에 떨어졌구나.. 싶어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아직 계속 심사중이다.. 란 얘기.
    일말의 기대를 걸게 되더군요. 거의 3주가량이 지난 후, 불합격 통보.
    또다시 좌절…
    이왕 한거 이번엔 좀 눈높이를 낮춰보자며 기존에 지원했던 회사들 보다는 규모가 작거나 이름이 덜 알려진 곳으로 지원서를 돌리던 중…
    두번째 온사이트 했던 회사 담당 디렉터에게 기회가 되면 컨트랙으로 일해볼 수 있겠느냐는 이메일이 오더군요. 그 사람 왈, 제가 최종 후보까지 갔으며 자신은 저를 비롯해 최종후보 2명을 모두 고용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발인원이 1명이라 제가 떨어졌었다고..
    전 현재 h1 비자소지자 이기에 컨트랙은 좀 위험하다며, 고맙지만 어쩔수 없이 안되겠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가고싶었던 자리라 울음을 삼키며 그렇게 거절한 후, 그냥 지금 직장에서 하던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2 주가량 지나 갑자기 그 회사 하이어링 메니저에게 전화가 오더니, 제가 지원했던 분야에 자리 하나가 났다며 제게 오퍼를 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거절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바로 그자리에서 오퍼 수락하겠다고 했더니, 비자 트랜스퍼 부터 시작하고, 조만간 정식 오퍼레터를 보내겠다고 합니다.
    속으로 야호! 한번 힘차게 부른 후,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싶어 이렇게 공유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2000 50.***.32.229

      축하드립니다! 감사할 일이네요.

    • 와~ 66.***.28.188

      와~ 정말 축하 드립니다.

    • houston 75.***.161.5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준비하셨으니 기회를 잡으신것 같습니다.

    • 부럽 173.***.172.125

      부럽습니다. 축하 합니다!

    • 대단 141.***.29.23

      축하드립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맘고생 하셨을 텐데 개운하시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건승하십시요^^

    • Mohegan 20.***.64.141

      축하합니다. 젊은분들이 직장을 얻으면 내 일처럼 반갑습니다.

    • 원글 24.***.175.88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인의 체면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께요!!

    • 축하 216.***.107.98

      축하드립니다 일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