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잘 하고있는건지 확신이 없을때 This topic has [22]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NYC. Now Editing “잘 하고있는건지 확신이 없을때”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전 여자이구 한국에서만 30년을 살다가 미국의 한 회사로 경력 이직한지 4개월이 됐습니다 제 한국 남편은 절 따라와서 영어공부하며 취직준비중이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 약 500명에 한국인은 저뿐이구요.. 글로벌팀이라 타국가 사람들 많아요 회사가 느리게 돌아가는 편이라 이제사 매니저가 조금씩 업무줘서 하나씩 천천히 맡아서 하고있는데 업무실력은.. 솔직히.. 지금으로선 완전 하급 인것 같습니다 글로벌 세일즈 직무라 결국 실적이 말해주는거지만 아무튼 전방위 의사소통이 쉽지않습니다 막 찾아가서 여기저기 물어는 보지만, 영어도 더듬거리고, 비논리적이고 특히 동료들과 밥먹고 할때 일상 대화는..... 대체 뭐라는건지 내용 캐치 잘 안되요 저만 말하면 대화가 뚝뚝끊겨요 하루는 괜찮다가도 그 담날은 너무나도 소심해지기 쉽상입니다 한국에서 일할당시 당차고 적극적인 이미지라 아는분통해 여기로 뽑혀온건데요 와서는.. 성격이 얼빠진 순딩이처럼 바뀌었네요....... 다행히 매일 밥먹는 동료들이 몇 생겼고.. 매니저도 배려깊은 분이고 여직원들도 같이 나가서 점심먹자구 때로 끼워주고 하는데요 전 가봐야 별말 없긴해도 그냥 어떻게든 앉아서 껴있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내가 불쌍해보여서 이러나 하고 작아집니다 한마디로, 제가 제대로 하고있는지 아닌지 확신이 없어요.. 한국이 그립고, 무기력증이랄까요 세상의 무게감 같은것에 짓눌려 영어공부 한답시고 유튜브로 테드 켰다가도... 괜히 숨이 막혀서 너무 듣기싫고 법륜스님 등등 힐링되는 한국방송 듣게 되네요. 회사 모두에게 더 송구스럽고 죄지은거 같아요. 이 소심함을 어떡할지 혼자 왜 자꾸 굴파고 들어가는지 고민입니다 누구나 다 지나치는 과정이라면.... 저에게도 큰 위로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쓴소리좀 부탁 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