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나요?

  • #102748
    타고난혀 114.***.159.127 2637

    오랜만에 들어 오네요..

    가끔 눈팅은 했지만, 먹고 사는게 녹녹치 않아서 글올릴 시간이 없었네요.

    글 올릴 사긴이 없다란 말보다는, 글 올릴 여유가 없었다란 말이 맞는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에 온지 2년이 되었네요..

    이런저런 많은 일이 생겼고, 지나가다 보니..  얻는것도 많고, 잃는것도 많고..놓아야 될것도 많고 그러 하네요.

    미국 병을 걸린건 아닌데,  학벌 + 집안  이런걸로 순위를 매겨서 성골(聖骨)과 진골(眞骨), 육두품(六頭品)으로 나누는 사회를 보니, 미국이 이런면에서는 참 좋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이리저리 굴러 다니다가, 삼성 이란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네요. 삼성 직원은 아니고 협력업체 네요..

    그냥 .. 이런 저런 생각이 들면서 소주 한잔 하면서 찬 바람에 외로운 느낌이 드는 밤이네요..지금 한국은 새벽 2시 30분 쯤 되네요..

    ..여튼 미국에 다니 가게 되면 그때 또 반향(?)을 일으킬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덜  잘 지내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 NetBeans 76.***.111.133

      방가 방가…타고난혀님..
      방가 방가.~~

    • ajPP 76.***.206.161

      딱히 대화를 많이 나누진 않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한때 자주 보던 분이라 반갑네요^^
      어디서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다 계급사회 아닌가 싶습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들도 마찬가지구요.
      결국은 돈 인거 같은데, 한국은 학벌+집안이 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보다 좀 큰거 같구요,
      미국이 그나마 좀 낫게 느껴지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미국 사회가 더 부유하고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면이 있어서,
      미국에서 육두품만 되도 한국에서의 진골 또는 그 이상 여유롭게 살 수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 roundone 69.***.63.110

      혀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 사이트의 지적이고 정적인 매력때문에 가끔씩 눈팅은 하고 있답니다. 혀님은 예전에 좋은 토론 주제를 많이 올려주셨었고, 또 어찌된 영문이었는지… 아, 생각나네요. 대학에서 뭐 인종차별 비슷한걸 받은것 같다고 넉두리를 조금 고집스럽게 하셔서인지, 많은 좋은 벗님들로부터 따금하고 애정어린 질타를 받은적이 있으셨지요? 아울러 필요이상의 비난도 받으셨고요…

      사실 이곳은 너무 똑똑하고, 잘풀리면, 자주 눌림 몇번씩은 받기도 하는것 같아요. 사는게 터프하다보니 그렇기도하고… 그것이 우리네 살아가는 내모습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전 혀님의 많은 부분을 좋아하거든요. 특히 아무리 비난을 받으셔도 같은 수준에서 응대하지 않고 감정조절에 내공이 많으신분 같아요.

      님께서 한국과 미국, 나쁜면들은 과감히 버리시고, 좋은면들만 보시고, 상생하는 길을 찾다보면, 좋은일들이 많이 찾아오고, 만들어질 겁니다. 저는 미국에서 내가 정말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드시는 똑부러지게 똑똑한 분들과도 친분을 나눌 기회가 많이 있고, 동시에 누구보다 훌륭하고 착하게 사시는 분들이 이민이라는 제도하에서 불법체류라는 낙인이 찍혀가며 하루하루 가슴앓이를 하시며 살아가시는 분들과 사귀는데, 그런 분들, 특히 그 자녀들을 생각하며, 매일 매일 반성하며 살고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글올리시고, 반갑게 만나십시다. 결혼도 하셔야지요?

    • roundone 69.***.63.110

      댓글 올린김에 하나더,

      sync 님: Mini Cooper S 잘계십니까?

      올림피아님: 혹시 살아계세요?

    • 지나가다 75.***.155.73

      방가 방가 *^^***

      혀가 많이 타서 “타다남은 혀”로 한동안 지내시다 다시 컴백 하셨네요. 방가 방가 ~

      그동안 많이 탄혀가 많이 회복되었으니 힘을내서 타고난혀의 기백을 살리기를….

      방가 방가 *^^***

    • sd.seoul 137.***.20.169

      타고남혀/님의
      오랜만의 글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이제는 연애에도 올인해볼만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러면 타고난 도전정신도 조금은 타협을 볼 수 있을 텐데요..;)

      어쨋든, Flash를 대체하며 웹사이트를 평정할 수 있는
      세상을 놀래키는 프로그램을 어서 빨리 만글어 주기를 기다립니다…

    • tracer 198.***.38.59

      반갑습니다. 세월은 정말 빠르게 흐르기도 하네요.
      어디 계시든 무얼 하시든 건강하시고 타고난 호기심과 탐구심 계속 유지하시구요.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